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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식 박사의 서평] 원용국 박사의 전63권으로 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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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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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용국 박사의 ‘성경주석’은 가히 경이롭다”

성서고고학 및 원어적 자료에 바탕한 독창적 '성경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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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성경을 가까이 하고 있으나 그 의미들을 제대로 알지 못할 때 도움을 주는 책이 성경주석이다. 귀하고 소중한 책들이다.

 

63권으로 완간된 주석

우리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성경주석들이 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신구약 전체를 주석한 경우는 드물다. 한국인으로서는 박윤선 박사, 이상근 박사 등의 성경주석이 있다. 이번에 완간된 원용국 박사의 성경주석은 가히 경이롭다. 35년간 집필한 것이 이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첫째, 분량 면에서 독보적이다. 신구약 66권을 주석하여 63권의 책으로 간행하였다. 둘째, 깊이 면에서 독보적이다. 예를 들면 마태복음 주석3권으로 총2100면이 넘는 방대한 것이다. 셋째, 내용 면에서 독창적이다. 거의 모든 주석들은 어휘해석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성서고고학에 정통한 원용국 박사의 주석들은 성서고고학적, 원어적, 기독론적 접근을 하고 있어 본문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고독한 탐구자 원용국 박사

학문의 다양한 영역 중에서 성서고고학이라는 한국교회에서 조금은 생소하고 조금은 엉뚱한 영역을 파고든 사람, 한평생을 이 작업에 몰두한 학문의 광인(狂人)이라고 할만하다. 서평자는 그를 고독한 탐구자라고 부른다. 원 박사는 1970년대 초에 이미 '성서고고학'이라는 연구서를 내었다. 외국 번역서만 몇 종 간행된 시기에 한국인 연구자로 첫 책을 낸 것이다. 서평자는 그때 그 책을 보고 신기해 했다. ‘어떻게 이런 연구를 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책 편집 스타일은 세련되지 못했으나 방대한 자료들과 사진들을 통해 마치 타임 캡슐을 탄 듯하였다. 한번 출판하고 끝나지 않고 계속 연구하고 보완하여 나가고 있어 연구하는 학자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진지한 자세로 나아갔기에 '성경주석' 63권을 완간할 수 있었다고 본다.

 

성경주석: 말씀 해석과 실천

원용국의 성경주석을 보면서 내용과 분량 면에서 감탄을 한다. 그의 주석에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성경원어적 분석에 집중하였다. 둘째, 성서고고학적 해석이다. 저자의 주 전공인 성서고고학을 통해 성경말씀의 배경을 밝히고, 그 내용을 확증하고 원뜻에 충실하게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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