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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2021 통일포럼’ 통일 시대를 대비한 한국교회의 역할 모색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1.06.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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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전체를 아우르는 연합체 통해 북한에 교회 세워야”

소강석 목사 “피 흘림 없는 남북통일 위해 통일신학 구축해야”

고영기 총무 통일 위해서는 한국교회 대통합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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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소강석 목사)이 한반도 통일 시대를 대비한 복음전략을 논의했다. 통일과 복음이라는 원론적 연구 뿐 아니라, 한반도 상황의 현실적 고찰을 통해 사역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 김기성 목사)의 주최로 지난 624일 서울 사당동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2021 통일포럼은 하광민 교수(총신대), 채경희 교수(총신대), 김관선 목사(산정현 목사) 등이 발제자로 나서, 통일시대를 대비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전략에 대해 심도깊은 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포럼에서 앞서 열린 예배에서 설교를 통해 피 흘림 없는 복음통일을 위한 교회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소 목사는 국가 지도자, 국민 모두가 뜨거운 의지와 마음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교회가 이 일에 앞장서야 한다한국교회가 통일 외교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정부는 민간 외교자로서의 한국교회 역할을 인정하고 잘 선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크기변환]a통일포럼 소강석.jpg

 

통일신학의 구축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소 목사는 피 흘림 없는 복음통일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기도회를 여는 것 만큼 통일신학을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 왜 통일을 해야 하는가? 왜 복음 통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연구에 우리 총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사를 전한 총무 고영기 목사는 남북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루기 위한 한국교회의 연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분열된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로 통합을 이뤄야 시대적 위기를 극복해 통일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고 목사는 봉건시대 우리 민족의 당면과제는 부패 개혁, 외세 방어였고, 일제강점기에는 국권의 회복이었다. 해방 이후에는 새로운 기틀 회복에 전력했고, 60~70년대는 경제 민주화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80년대 이후 우리 시대의 최대 과제는 통일이다. 진보와 보수 모두가 한반도 통일을 위해 앞장섰다. 이제 우리나라에 통일 대통령, 우리 총회에 통일 총회장이 나와야 할 때다고 말했다.

 

[크기변환]a통일포럼 고영기.jpg

 

이어 남복통일을 위해서는 우리 한국교회가 먼저 연합되어야 한다. 종교인 과세, 평등법, 차별금지법 우리가 하나되지 못하면 결코 막아낼 수 없다이 일을 위해 소강석 총회장님이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시다. 105회기 안에 하나됨에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와 노력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통일에 대한 총회의 신학적 고찰 및 북한교회 세우기의 실제적 준비란 주제로 발제한 하광민 교수는 복음 안에서 통합을 이뤄 선교적 교회로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하 교수는 우리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은 개혁이며, 개혁신학만으로도 충분히 통일신학이다이런 훌륭한 신학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를 이루는 실천력이 약하다. 이 시대에 복음으로 북한 주민과 하나를 이루는 통일선교신학을 실천하는 교단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교계 전체를 아우르는 연합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북한에 교회가 세워지는 일에 합동측이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크기변환]a통일포럼 전경.jpg

 

김관선 목사는 본인이 사역하고 있는 산정현교회의 북한선교를 예로 들어 통일을 위한 교회의 사역에 대해 발제했다. 김 목사는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 대북 지원 통일기금 준비 통일대비 탈북민 지원 교회연합 통일사역 등에 교회가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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