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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개혁 장성철 총무, 한국교회 대통합 촉구 ‘삭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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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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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 하나되지 않고서는 차별금지법 막아낼 수 없다”

한기총-한교연-한교총, 즉각 하나로 통합하라

삭발투쟁챌린지 확대, 합동선목 류인각 총무 동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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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가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 교단 총무들이 발 벗고 나섰다. 더 이상 우리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반성경적 행태에 침묵할 수 없다는 우려에서다.

 

보수개혁(총회장 김명희 목사) 총무 장성철 목사는 지난 628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한국교회 대통합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거행했다. 장 목사는 포괄적차별금지법, 평등법,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등 우리사회를 위협하는 반사회적 악법 저지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반드시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는 합동선목 총무 류인각 목사와 예장통합 원로 서요한 목사가 함께했다.

 

이날 장 목사는 지금의 한국교회가 대사회, 대정부로부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도전을 받고 있고, 그 주된 원인이 사분오열된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있다고 봤다. 한기총-한교연-한교총으로 분열이 반복되며, 한국교회가 힘을 잃었고, 이로 인해 차별금지법, 종교인 과세, 예배 제재 등에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장 목사는 지금의 흩어진 한국교회로는 사방에서 달려드는 불의한 도전을 결코 이겨낼 수 없다. 오직 하나된 리더십만이 한국교회의 정의를 지켜낼 수 있다면서 각 기관들의 교단장, 총무, 관계자들은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한국교회를 위해 통합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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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발표한 성명서에서는 한교총-한기총-한교연은 조속한 시일 안에 통합하라 각 교단들은 9월 총회에서 연합기관의 통합을 결의하라 정치 목사들은 더 이상 한국교회를 혼란 속으로 몰아가지 말라 교계 지도자들은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에 적극 나서라 한국교회는 하나 된 리더십을 통해 차별금지법 저지에 총력을 다하라 등을 촉구했다.

 

성명서 발표에 이어 삭발식이 거행됐다. 삭발은 함께 동석한 류인각 목사가 맡았으며, 류 목사는 머리를 깎는 내내 통성으로 기도하며 눈물로 하나님께 우리사회와 한국교회의 회복을 간구했다. 또한 이를 지켜보던 예장통합 원로 서요한 목사가 합류하며, 기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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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목사는 이날 삭발 투쟁으로 보여준 차별금지법 저지, 한국교회 대통합 의지가 교계 전체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백척간두의 끝에 매달려 있다. 밖에서는 너무도 위태해서 똑바로 쳐다보기조차 어려울 지경인데, 내부에서는 이런 위기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그 어느 때보다 한국교회 구성원들의 각성이 필요한 때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비록 보잘 것 없는 사람이지만, 오늘 내가 지핀 작은 불씨는 한국교회 전체로 들불처럼 번져 나갈 것으로 믿는다. 한국교회가 하나되지 않고서는 차별금지법을 막아낼 수 없다이 작은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목소리를 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한 합동선목 총무 류인각 목사는 장 목사에 이어 두 번째로 삭발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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