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성 임시대표회장, “통합이 먼저다”
대표들이 먼저 합의하는 ‘탑다운’ 방식 통합 제의
“다름을 강조하는 것은 통합을 반대하는 것”
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교계 연합기관 통합에 있어 어떠한 조건도, 전제도 우선하지 말아야 한다는 ‘선(先)통합’ 원칙을 천명했다. 김 변호사는 과거의 반복된 실패를 결코 답습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각 대표들이 먼저 합의를 이루는 ‘탑다운 방식’의 통합을 제시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8월 25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추진을 위한 ‘기관통합준비위원회(이하 통준위)’의 구성을 알리는 한편, 한교총과 한교연의 대표를 향해 ‘3자 회동’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발표된 통준위는 김현성 변호사가 위원장으로 나선 가운데, 김명식 목사, 이용운 목사, 류성춘 목사, 황덕광 목사(서기), 김정환 목사(사무총장)가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증경대표회장인 길자연 목사와 엄기호 목사는 고문을,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는 자문위원을 맡았다.
김 변호사는 “법률가인 본인이 법적 준비를 총괄해야 한다는 대다수 의견에 따라 부득이 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통준위는 기관통합을 위한 실무적 준비 및 보완작업을 담당하게 될 임시기구로서 통합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통준위는 통합의 윤활유가 되어야지 결코 통합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성공적인 기관통합의 결실을 얻기 위해 분골쇄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안된 ‘탑다운 방식’에 대해서는 대표들이 먼저 통합에 대한 대의적 합의를 이루고, 통준비위 및 사무처가 실무를 보완하는 방식이라 설명했다. ‘선(先)통합 후(後)보완’으로 통합 성공률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김 변호사는 “지금이야말로 교계통합을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이자 골든타임이다. 이를 놓친다면 우리는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며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다름을 최소화해야 한다. 다름을 강조한다면 그것을 통합에 반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성 변호사는 이날 한국교회를 향한 대통합 메시지도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지금의 교회적 가치와 예배가 무너지고, 작은교회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많지 않다. 우리가 망설이는 동안 우리사회와 한국교회는 더욱 깊은 수렁을 빠져들 것”이라며 “지금은 우리 한국교회가 하나됨을 위한 열망을 폭발시킬 때다”고 강조했다.
NEWS TOP 5
실시간뉴스
종합기사
more +-
“데이터와 과학으로 247만 표의 진실 밝힌다”
선거 후 100여 일이 지난 시점에도 공정선거를 향한 국민적 요구와 의혹 해소 목소리가 이어지... -
예장 합동개신, 제111차 정기총회 성료… 총회장 정춘모 목사 재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개신측이 지난 9월 18일 서울 약수동 성신은혜교회에서 ‘제111차 정기총회... -
예감 제29차 총회, 이범식 총회감독 재추대
사단법인 예수교대한감리회(예감) 제29차 총회가 지난 9월 17일 한강중앙교회에서 ‘다 하나님의 영... -
구세군-플레도-애드벌룬, 어린이 경제금융교육·디지털 나눔문화 확산 협력
구세군(사령관 김병윤)이 ㈜플레도, ㈜애드벌룬(대표이사 김관석)과 손잡고...
문화
more +-
소한재 작가 첫 책 『사람-마음이 가는 곳』 출간
가을의 길목에서 사람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이 출간됐다. 소한재 작가의 첫 책 ... -
폐결핵 시한부 청년에서 세계적 목회자로… ‘청년 조용기’ 9월 11일 개봉
고(故) 조용기 목사의 청년 시절과 신앙의 뿌리를 조명한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조용기’... -
“왜 여러 번 복음을 들어도 구원받지 못할까?”… 『가스펠21』 출간
디지털 미디어와 과학적 사고가 일상화되고 절대적 진리에 대한 인식마저 약화된 시대에, 변하지 않... -
『태백성시화운동 10주년 사역행전』 출간… 교회연합·민관협력 10년 발자취 담아
태백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정종옥 목사, 본부장 오대석 목사)가 지난 10년간의 사역을 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