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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코로나 재확산 시 교회 선제적 방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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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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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국무총리 만나, 예배의 절대가치 강조 ‘방역 획일화’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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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가 김부겸 국무총리를 향해 예배의 존엄성, 절대가치를 강조하며, 코로나 재확산 시 더 이상 교회를 획일적으로 제재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는 교회 스스로 선제적, 자발적 방역을 하겠다는 의지다.

 

소 목사는 지난 113일 김부겸 국무총리의 ‘7개 종단 지도자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김 국무총리와 나눴던 대화의 일부를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소 목사에 따르면, 김 국무총리는 종교행사를 대폭 완화하게 됐는데, 갑작스럽게 확장된 종교행사로 감염확산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종교계에서 좀 더 조심해 달라는 당부에 이미 교계는 코로나 초기부터 매우 철저하고, 과도한 방역수준을 유지해 왔음을 주지시켰다.

 

소 목사는 로마 시대에 전염병이 창궐할 때 이교도들은 다 병에 걸린 사람들을 거리로 내 쫓아버렸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들 옆에 가서 물을 마시게 해 주고 음식을 먹여주었다. 종교개혁 시대에 존 칼빈은 미리서 구빈원을 만들고 쿼런틴(격리 되는)시스템을 마련하여 감염에 노출이 많은 사람들은 절대로 교회 오지 말라고 했다면서 한국교회는 이런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까지 국민보건과 코로나 방역에 최대한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획일화된 예배제재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소 목사는 정부는 예배와 예전의존엄스러움, 절대가치를 알아야 한다면서 코로나 초기에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아주 낯설었지만 이제는 코로나 방역에 많은 경험을 가졌다. 또 한번 코로나 재확산의 현상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획일적이고 도식적 방역지침은 하지 말아달라. 경험할 만큼 경험했으니 교회가 선제적이고 자발적으로 방역을 하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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