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장로회 증경회장단, 차기 당회장 선거 관련 성명 발표

  • 기자
  • 입력 2021.11.12 20:17
  • 글자크기설정

  • 선거 중 각종 음해와 비방 난무, 당회장과의 정치적 야합 의심

존경하는 평강 가족 여러분편지 작성자 진실 밝혀라

 

평강제일교회 장로회 증경회장단(허창식, 한일상, 정우영, 임기준, 윤봉혁, 박광재)이 갈수록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차기 당회장 선거에 대한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12차 선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반복되며 후보 간 각종 음해와 비방이 난무하는 상황에, 증경들로서 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이유다.

 

증경 회장단은 이번 성명에서 당회장 선거에 대한 각종 부정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OO 목사와 현 당회장 이OO 목사와의 야합을 의심했다.

 

또한 교회 내부에 돌고 있는 조OO 목사의 편지 존경하는 평강 가족 여러분에 대한 비판과 이에 대한 실제 작성자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지적하며, 당장 합당한 조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결정적으로 증경회장단은 조OO목사를 향해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종용하며 그것만이 원로목사님의 명예와 업적을 지켜드리는 유일한 길이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평강제일교회는 오는 14일 제4차 당회를 열고, 당회장 선거를 재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증경회장단 성명서 전문이다.

 

장로회 증경 회장단은 작금의 당회장 선출 관련하여 혼란스러운 교회질서를 바로잡고 원로목사님의 유지를 받드는 교회가 되기 위해 불가피하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첫째, 우리 증경회장단은 금번 당회장 연임투표와 차기 당회장 선출 과정에서 자행되고 있는 부정선거에 대해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공정선거를 이끌고 모범을 보여야 할 각 기관장들(남여선교회,장로회장)과 법제인사위원, 심지어 교직원 장로들부터 목사회장과 현직 당회장까지 특정인의 선거운동원처럼 활동하고 상대방에 대해 근거 없는 공격을 일삼는 등의 불법선거는 당장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난 119일자 편지에서 조OO 목사님은 당회장님을 비롯 여러 당회원들의 권유에 의해··· 징검다리 역할을 하려 출마했다고 하였는데, 정말 이OO 당회장님이 권유한 것이 맞습니까?

 

그렇다면 공정한 선거를 관리해야 할 당회장으로서 어느 한 편에 관여한 것으로 불법선거가 됩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본인의 선거를 위해 당회장을 끌어들인 것입니다. OO 당회장님은 그런 적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직원 장로들과 당회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OO 당회장님의 뜻이니 나를 지지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등, 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둘째, 금번 차기 당회장 선출을 위한 총 12차에 걸친 투표에서도 선출을 완료하지 못하였습니다.

 

당회원들은 교회와 원로목사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금번 제4차 임시당회에서는 꼭 선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교회에 가장 심각한 상황은 누가 당회장이 되는가보다 당회장의 부재로 인한 혼란입니다. 그런 비상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리하여 교인들뿐만 아니라 한국 교계에서 짐이 되지 않도록 당회원 여러분들의 진지한 자세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셋째, 지난 6년 동안의 교회 실상은 내부적으로 무질서와 부패가 점점 만연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목회자들이 본을 보이고, 성도와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원합니다. 장로들과 결탁하여 정치꾼처럼 행세하는 모습에 많은 교인들이 실망하며 교회를 떠난다면 그 책임을 어찌 감당하시겠습니까?

 

특히 한편에서는 세력을 규합하고 출마의 변을 공개적으로 표출함으로서 우리 교회 정관과 교회운영 규정에 금지한 선거운동을 노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당한 방법으로는 설사 당회장에 선출되더라도 교회를 더욱 혼란으로 빠트리는 원인이 됩니다.

 

넷째, 이에 우리 증경회장단에서는 원만한 사태해결을 위해 지난 115, OO 목사님과 만나기로 서로 약속을 하였으나 당일 오전 갑자기 불참을 통보하셨습니다.

 

그리고 118일에 이OO 당회장님을 만나 교회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드렸습니다. 그러나 이OO 목사님의 간곡한 당부에도 본인은 당회장 사퇴의사가 없다며 강행의지를 보임으로써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다섯째, 우리는 지난 119일 자, ‘존경하는 평강가족 여러분이라는 제목으로 유포한 조OO 목사님의 글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본인처럼 교회를 위해 희생하신 목사님과 성도님이 있습니까?” “그 당시 교회 어느 누구도 정말 고난을 받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편지에 나오는 이 내용이 정말 올바른 생각과 목회자의 마음에서 나온 글인지 눈을 씻고 다시 봐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94년도의 아픔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죽음보다 더한 아픔을 견디며 교회를 지키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직장에서, 사업을 하며 이단교회’, ‘살인자 교회성도라는 빨간딱지를 견디면서도 원로목사님에 대한 사랑과 교회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버텼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희들의 희생과 노력을 깎아내리고 본인만 희생하고 고난을 받았다는 주장을 평강의 성도라면 그 누가 받아들이겠습니까?

 

여섯째, 언론보도에 의하면 조OO 목사님은 내가 쓴 것이 아니다. 어느 장로가 써서 편지를 돌린 것이다라고 하였다는데, 우리는 진실된 답변을 원합니다.

 

정말 본인이 쓴 것이 아니라면 이틀 동안 그 내용이 전 교인들에게 유포되는 동안 왜 방관하셨습니까? 본인과 상의도 없이 어느 장로가 목사님 명의로 그런 중요한 내용을 작성하여 배포할 수 있습니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당장 중지시키고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발표했어야 할 것입니다.

 

오히려 목사님 이름을 사칭해서 그런 글을 유포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더욱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교계에 물의를 일으켜 교회를 어려움에 처하게 했으니 당장 합당한 조처를 하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우리는 조OO 목사님의 이력이나 역량과 상관없이 교회와 원로목사님을 정말로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당회장 후보직을 사퇴하기를 촉구합니다.

 

그 길만이 교회를 지키고 한기총 이단해제를 통해 승리의 날을 허락하신 원로목사님의 명예와 업적을 지켜드리는 유일한 길입니다. 본인의 욕심으로 끝까지 고집하신다면 당회 파행과 한국 교계에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전적으로 혼자서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 장로회 증경회장단은 교회의 원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뒤에서 기도로 사태해결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차기 당회장 선출과 관련하여 누가 되든 공동의회에서 교인들의 지지와 기도 속에 교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러나 우리 내부의 문제가 교계로까지 번지고 원로목사님과 교인들에게 커다란 상처가 됨으로서 교회 존립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더이상 침묵할 수 없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어느 한편을 지지하고 반대하는 차원이 아니라 교회를 위하는 마음 하나로 용기를 내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부디 기도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위한 선택, 원로목사님과 교인들을 생각하는 선택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2021. 11. 12. 장로회 증경회장단

허창식, 한일상, 정우영, 임기준, 윤봉혁, 박광재 장로

ⓒ 교회연합신문 & www.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평강제일교회 장로회 증경회장단, 차기 당회장 선거 관련 성명 발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