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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애국 정신으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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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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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 충무성결교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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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진정한 화합을 통해 3.1정신의 새 역사를 이뤄가는 353·1절 민족화합기도회가 지난 31일 오전 10,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충무성결교회(담임 성창용 목사)에서 열렸다. ‘막힌 담을 넘어 화합으로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서는 민족의 독립을 넘어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를 이룸으로 3.1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완성해 갈 것을 약속했다.

 

충무교회, 삼성제일교회(담임 윤성원 목사), 민족화합기도후원회와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 진승호 장로)가 공동주관하고, 국가조찬기도회, 국가기도운동본부, 한국전력그룹선교회, C-lamp, Korea Cedar, Ruk운동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기도회는 최근 급작스런 확산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으며, 대다수의 성도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기도회에 함께했다.

 

3.1절민족화합기도회의 대표회장인 정근모 장로(전 과기처 장관, 전 명지대·호서대 총장)는 미국에 체류 중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영상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정 장로는 기도회가 시작된지 35년이 된 올해 처음으로 충무성결교회에서 개최하게 되어 축하드린다. 앞으로 삼성제일교회와 충무성결교회가 협력하여 더 많은 교회들이 함께하는 3.1절 민족화합기도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 예배는 윤성원 목사의 사회로 명근식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이사장)의 대표기도와 삼성제일교회 남성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이철신 목사(영락교회 원로)자유의 나라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먼저 2000년 기독교 역사가 진정한 자유를 위한 투쟁과 희생이었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예수님은 우리 자유를 위해 죽으셨다. 말할 수 없는 희생을 하셨다. 성경 속 선진들도 자유를 위해 기꺼이 박해를 감수했고, 종교개혁자들은 신앙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내던졌다일제의 참략으로 노예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던 우리의 선진들도 자유를 위해 분연히 일어나 만세를 부르짖었다. 너무도 소중한 자유를 온 세계 만방에 선포한 것이다고 말했다.

 

자유를 향한 그리스도인의 사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특히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에 저항하며, 신앙을 지키기 위해 감옥행을 마다하지 않았던 선배들의 얼과 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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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정치나 이념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자유다. 자유 없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자유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이 땅에 이를 싹틔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윤청로 장로(민족화합기도후원회)대통령과 위정자들, 대한민국 정치·경제·사회를 위해’, 손재경 목사(YOUNG-CEDAR)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치유 회복을 위해’, 진승호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이끌었다.

 

특별순서로 이지연 청년(삼성제일교회)이 책 ‘3.1운동 정신과 코로나 극복에 대한 감상평을 전하기도 했다. 가족과 공동체가 파편화된 상황에 교회와 기독교는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 103년 전 3.1운동 시절 선조들이 핍박의 상황에서 어떻게 신앙을 지켜나갔는지 나누고 싶다고 운을 뗀 이 씨는 당시 기독교인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옳은 것을 위해 행동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신앙을 넘어 공적인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이런 행동들은 우리나라를 해방으로 이끌었고, 교회가 추구하는 바를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들은 복음을 증거하며 교회를 성장하게 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계층, 연령이 함께한 3.1 만세운동을 재현키도 했다. 홍신종 장로(삼성제일교회), 박상수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박선민 전도사(충무교회), 김영란 자매(민족화합기도후원회) 등의 선창으로 전 참석자들이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2부에서는 박용규 교수(총신대 신대원)프로테스탄트 정신과 삼일운동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삼성제일교회 윤성원 목사는 “3.1운동은 단순한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 이 순간도 계속되는 이 시대의 지향점이다과거 선진들이 자신의 목숨을 던져 이 땅의 독립과 자유를 되찾았듯 이를 이어받은 우리 후손들은 아직 미완으로 남아있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완성할 사명이 있다. 막힌 담을 넘어 진정한 화합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평화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화합기도회는 지난 1986년 정근모 장로가 미국 Cedar Group에서 예배 중 민족화합을 위해 기도하라는 소명을 받고, 처음 시작했다. 1987년 귀국한 정 장로는 고 최태섭 장로의 전폭적인 지지로 고 김인득 장로, 고 이한빈 장로, 고 서영훈 장로와 함께 19873월 발기해, 198831일 종로성결교회(현 삼성제일교회)에서 제1회 민족화합기도회를 가졌다. 1993년부터는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라이즈업코리아, 국가조찬기도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해 왔고, 해마다 여러 유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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