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충남지회 박종국 지회장, 영웅들에 대한 추서 노력
우리가 기억하는 위대한 전투 ‘인천상륙작전’, 하지만 그 뒤에는 우리가 잊고 있는 학도병 772명의 처절한 희생과 애국이 있었다. ‘장사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적군의 혼란을 위해 경북 영덕 장사리에서 양동작전으로 벌어진 이 전투를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지금의 대한민국의 자유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1950년 9월 15일 학도병 772명으로 구성된 제1독립유격대대가 장사리 해안에 상륙하여 북한 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했다. 무모하리만큼 위험한 작전이었지만, 이로인해 인민군의 시선은 인천에서 멀어지게 된다. 772명이 이뤄낸 것은 단순한 전투의 승리가 평화와 자유의 쟁취였다.
안타까운 점은 이런 위대한 영웅들인 학도병 772명이 그 어떤 공적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당시 함께 전투했던 해군병은 모두 추서를 받지 않았지만, 이들은 군번이 없다는 이유로, 추서를 받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이들 영웅들의 이름은 우리에게 잊혀져 갔고, 이제는 인천상륙작전에 가려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게 됐다.
사)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부회장이자 충남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종국 회장(예산 효교교회)은 학도병 772명에 대한 국가 추서를 위해 수년 전부터 대대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란 영화도 국민들에게 장사리를 알리기 위한 노력이었다.
박 회장은 “772명의 생존자 가운데, 이제 남은 분은 고작 17명에 불과하다. 이제 이 분들의 명예를 우리 사회와 국민이 나서서 지켜줘야 한다. 이 분들의 희생이 있어 오늘날 우리가 대한민국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임에도 국가를 위해 기꺼이 총을 든 학도병들이 결코 정식 군인보다 그 공로가 작지 않다. 당시 함께 참전했던 모든 해군들에게 준 훈장을 준 것처럼 학도병 어르신들에게도 추서를 통해 명예를 지켜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종국 회장은 한국노년유권자연맹의 일원으로 노인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사리 전투에 참전한 학도병들과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알리며 보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은 이런 목표를 더욱 확실히 이루고자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충남 예산에서 도의원 예비후보에 나섰다. 박 회장은 “예산의 개발이 너무도 뒤쳐져 있다. 현재 충남 개발이 한쪽으로만 치우쳐져 있다”며 “혁신도시로 지정은 되어 있지만, 아직 별다른 기관들이 입주하지 않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예산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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