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평 목사(새생명복음선교회 대표)
개혁의 최우선 순위는 말씀 중심의 목회에 있다
“개혁의 외침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합심하여 외쳐야 할일”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기 때문에 목회는 두말할 필요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목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태초부터 말씀으로 일하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목회자는 물론이고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유일한 교과서요 삶의 지침서이다.
오늘날 세계 모든 나라의 교회가 빈사상태에 빠지고, 또한 한국교회가 이렇게 사분오열 되어 구심점이 흔들리게 된 원인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생활하지 않고, 마치 구약의 사사 시대처럼 현실과 야합하고 타협하여 자기 소신대로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가르쳐 왔기 때문이며, 말씀 따로, 생활 따로 처신해 왔기 때문이다.
개혁자 루터가 로마 교황을 향해 외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살 수 있다"는 강렬하고 절박한 외침은 만고의 진리이다. 이제 우리도 살아 역사하는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13).
말씀에 근거한 개혁이 아니면 아무리 오래된 신앙, 아무리 세련된 인격, 아무리 대규모의 대형교회라 할지라도 모래 위에 세운 집처럼 쉽게 무너져 버리고 말 것이다. 사람이 거듭나고 의로워지는 것은 결코 인간 자신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결정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어린 아이에게는 모유가 최고인 것과 같이 하나님의 자녀인 천국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젖인 진리의 말씀이 최고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계시요, 그리스도 예수의 성육신이다. 목회자가 말씀에 무지하고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리지 않으면 양떼들은 병들고 도망가고 영양실조에 걸려서 결국 죽고 말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많은 교인들이 바로 이런 상태에서 신음하고 있기 때문에 뜻있는 성도들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교회의 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개혁의 외침은 특수한 계층의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일이 아니라, 모든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합심하여 외쳐야 할 일이다. 이와 같은 외침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상관이 없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강한 도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며,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귀에 거슬려 원수처럼 미워하고 이를 가는 일도 있을 것이지만, 한 영혼이라도 더 깨닫게 하고 회개하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잠시도 멈출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교 2세기를 맞아 한국교회가 서들러야 할 일은 민족복음화나 세계선교가 우선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개혁작업이 최우선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므로 말씀의 사역자들은 지금까지 답습해 온 인본주의와 물량주의의 구태를 벗고 세상의 불의와 타협하던 길에서 돌아와서 말씀의 골방에 깊숙히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가 먼저 변화되어 상하고 병든 자들의 심령을 말씀으로 치료하고 십자가 용사로 무장시키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임을 깨달아야 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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