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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용기 목사 평전’ 저자 안준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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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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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준배 목사(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원장)

한국교회를 설계하고 건축한 조용기 목사 

 

그는 자신의 삶에 관한 역사적 평가에 옷깃을 여몄다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안준배 목사는 청년 시절에 조용기 목사의 설교에 감동을 받고 53년간 그의 뒤와 그늘에서 사랑과 격려 그리고 매서운 질책도 받으면서 지내왔다. 역사세계에 태어나서 857개월을 살고 간 조용기 목사의 평전을 기록하면서 그와 함께 시대를 공유한 한국과 세계의 교회사적인 인물 1천여 명이 등장하는 대작을 출간했다. 그 내용과 출간의 의미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천막교회서 세계 최대교회로

대조동 순복음 신학교에 다니던 최자실 전도사는 서울 서대문구(현 은평구) 대조동에서 자신의 세 자녀와 함께 예배를 시작했다. 1958518일 대조동 깨밭골에 천막을 치고 첫 예배를 드린 후, 후에 그의 사위가 되는 조용기 전도사에게 여기서 30명의 성도가 되기까지만 도와 줄 것을 부탁하면서 그의 목회가 시작되었다.

 

당시에 교회는 점점 부흥이 되어 서대문 로타리로 옮겨지게 되었고, 서대문 성전에서도 부흥의 불길은 성도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을 형편에까지 이르렀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 있었으나 조 목사는 기도응답을 받고 용단을 내려, 당시에는 허허벌판 모래밭이었던 여의도로 옮겨 새 성전을 건축하여 오늘의 세계최대의 여의도순복음교회로 성장하게 되었다.

 

한국교회의 주목을 받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용기 목사의 성령운동과 축복기도와 병자 안수 등의 열정으로 성도들이 구름떼 같이 몰려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 당시 전성기에는 등록교인 86만여 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다.

 

조용기 목사의 정신사적 긍정적인 언어의 평가

조용기 목사는 지나간 박정희 정권과 그 뒤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그 시대마다 한국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6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대형 성회를 인도하였기에 국제적인 안목이 뛰어났고, 우리 민족의 시대적 소명과 지향점을 잘 알았기 때문이다.

 

박정희 대통령에게 새마음운동을 제안하여 새마을운동으로 잘살아 보자는 국민운동에 크게 기여했고, 가난과 질병 중에 있는 민중들에게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신앙의 길을 열어 수 없는 민중들에게 회망을 주었다. 대한민국은 그로부터 황무지에서 옥토가 되었고, 경제부흥을 일으키는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당 시대를 견인하였다.

 

한국교회 폭발적인 부흥운동 주도

조용기 목사는 여의도 복음화의 주역이라고 할 만큼 각종 전도대회와 복음화성회에서 강사로 나섰다. 한국교회는 1973년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를 여의도 광장에서 개최함으로 일백만 명이 참가하는 폭발적인 대성회 시대를 열었다. 이어 1977년 민족복음화 대성회, 1980‘80세계복음화대성회, 한국교회100주년대회 등 여러 대성회를 통해 전도와 회개운동이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이때마다 조용기 목사는 많은 재정을 지원하였고, 연합성가대와 성도들을 동원하여 여의도 광장을 가득 메우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 이는 대성회 주강사 조용기 목사가 있어서 70년대, 80년대, 90년대에 걸쳐서 한국교회는 폭발적인 부흥을 할 수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조용기 목사의 해외 성회 파란(波蘭)

1978년 조용기 목사는 독일 칼루스에 슈바르발트할레(Schwarzwaldhalle Karlsruhe)에서 개최된 성회를 인도하여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젊은 동양인이 인도하는 성회에 참석하고자 각 나라와 서양인들이 구름떼 같이 몰려 왔다. 유럽 전역에서 뿐 아니라 러시아인들은 며칠씩 기차를 타고 오는 등 남녀노소 성도들이 모였다. 이때 조용기 목사는 목마른 영혼들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쏟아 설교했다. 그 중에 한 독일 간호사는 조용기 목사의 성회에서 회심하여 훗날 신학을 공부하고 선교사가 되기도 했다.

 

또한 93아프리카성령대성회는 주강사 조용기 목사와 영어로 설교할 수 있는 이영훈 목사가 부강사로 복음을 전하였다. 이때 세계성신클럽 임원들이 함께 세미나와 성회를 인도ㅤㅎㅒㅆ. 이날 목회자 세미나에는 케냐를 비롯한 탄자니아, 우간다, 소말리아,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6천 여명이 참석하였고, 50여 개의 부족과 종족별 그리고 당별로 이 거대한 성회를 준비하였다고 한다. 케냐의 대통령을 비롯하여 고위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아프리카 복음화에 기적적인 역사가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는 성령과 동행하는 조용기 목사가 대회의 주강사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본서는 평전이 아니라 조용기 목사의 음성이다

조용기 목사의 86년 생애를 진솔하게 담아낸 이 책에서 그의 어릴 때의 이야기로부터 교단을 창립하고, 선교사역에 헌신했던 열정을 표현했다고 이영훈 목사는 평가하고 있다.

 

또 소강석 목사는 그분은 아벨처럼 믿음으로 말하고 있으며, 이 책은 글이 아니라 그의 음성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저자 안준배 목사는 언제나 그분을 독대하면서 느낀 것은 꾸밈이 없고, 솔직하여 늘상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하고픈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말해 주었다.” 용건에는 진지하게 경청하면서 필요한 답을 주었고, 매우 순수하고 겸손한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책에는 조용기 목사와 시대를 공유한 한국과 세계의 교회사적 인물 1천여 명이 등장한다. 그만큼 대단한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기도 한 조용기 목사 평전이라고 하겠다.  <김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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