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흰지팡의 날’ 맞아 영풍문고 4개 지점에서 동시 실시
밀알복지재단과 영풍문고가 10월15일 세계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청각장애아동에게 점자도서와 촉각도서를 기부했다. 세계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자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선포한 날이다.
시청각장애인은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기능까지 함께 손실된 장애인이다.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어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에 취약하다. 특히 시청각장애아동의 경우 장애특성에 따른 교육환경의 부재로 성장과정에서 마땅히 누려야 할 교육권에서 소외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밀알복지재단과 영풍문고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되었지만 위대한 업적을 남긴 헬렌켈러와 같은 위인이 탄생할 수 있도록 시청각장애아동 도서지원 캠페인 ‘헬렌켈러를 찾습니다’를 기획해 지난 8월11일부터 10월14일까지 전개했다.
캠페인은 영풍문고 4개점(분당 서현점, 종각종로본점, 홍대점, 인천스퀘어원점)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청각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점자도서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시민들의 참여로 시청각장애아동을 위한 후원금이 모아져 점자도서가 만들어졌다.
밀알복지재단과 영풍문고는 캠페인으로 마련된 후원금과 점자도서를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 기부해 시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촉각도서 구입과 교육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홍유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장은 “캠페인을 통해 교육권에서 소외된 시청각장애아동의 현실을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점자도서는 시청각장애아동들이 어둠 밖의 세상을 만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도서를 통해 시청각장애아동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과 영풍문고는 지난 5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청각장애인 권리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영풍문고의 수도권 중대형 매장 10곳(종각 종로본점, 여의도 IFC몰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분당 서현점, 김포공항점, 사당역점,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신림점, 홍대점, 왕십리역점)에서 시청각장애아동 도서지원 캠페인을 상시 진행중이다. 영풍문고는 공간 기부로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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