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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목회 리더십 승계, 철저한 사전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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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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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 목회 리더십 승계 방향’ 주제로 조찬 포럼

발제 조봉희 목사 청빙 논의에 현직 담임목사 배제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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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담임목사 청빙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교회의 새로운 리더를 세우는 것은 교회의 모든 중대사 중 가장 예민하고 조심스런 문제다. 새로운 담임목사가 부임해 교회가 더 부흥하고, 성도들의 신앙도 증진하는가 하면, 반대로 교세가 기우는 것은 물론, 성도들이 내분에 시달리다 결국 교회가 둘로 나뉘는 최악의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원로목사와 새 담임목사 간의 파벌 싸움이 존재한다. 교회 내 리더십이 제대로 승계되지 않은 탓에, 리더십 간의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수십년 간 기존 담임목사의 목회에서 안정을 찾았던 교회와 성도들에 있어 새로운 담임목사의 방법은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 익숙함에 대한 반발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실제적 고민이 담긴 목회 리더십 승계를 놓고,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이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13일 서울 시청 앞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회 목회 리더십 승계 방향 제시란 주제로 제18-6차 포럼을 개최했다.

 

조봉희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가 발제자로 나선 이날 포럼에서는 리더십 교체의 성공적 사례와 이를 위한 방법, 이후의 정착에 대한 실제적 방법과 조언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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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서 로드십으로라는 주제로 발제한 조봉희 목사는 리더십 승계에 대해 위기와 기회의 양면성을 갖고 있다고 전제했다. 분명한 리스크존재하지만, 반대로 이를 잘 넘기면, “퇴보가 아닌, 힘찬 진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조 목사는 목회의 진정한 성공과 승리는 리더십 승계에 달렸다. 바통을 잘 넘겨주고, 잘 넘겨받아야 한다면서 승계자와 계승자 모두 계주경기에서 공동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바통 터치는 오래 걸리면 위험하기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권면했다.

 

리더십 승계 과정에 대해서는 준비 -> 승계 -> 승계 후로 구분했다. 더 구체적으로는 진입 -> 적응 -> 안정화의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결코 서두르지 말고,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안정적인 승계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일반적으로 현직 담임목사를 배제하고 후임을 선정하는 기존의 교회 관습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담임목사만큼 교회의 현실과 미래를 더 잘 아는 자는 없다. 현직 담임목사를 배제하는 대단히 위험하다면서 모세와 여호수아의 사례 등에서 나타나듯 승계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부 청빙이 아닌 교회 내부에서 후임자를 자체 양육할 것을 추천하며, “미국의 100대 교회를 살펴봐도 일반적으로 10년에서 15년 정도 단계적 승계전략을 세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상대 목사는 올바른 목회 승계의 중요성과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지금은 교회가 목회의 본질을 되새겨 봐야 할 때다. 갈등과 분쟁으로 사회 곳곳이 상처받는 상황에 이에 대한 구체적 기도와 방법을 구상해야 한다면서 특히 사회적 책임감으로 이태원 압사 사고에 교회가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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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간 교인들은 자신의 신앙을 교회 안에서 표출했지만, 이제는 교회 밖에서 해야 할 많은 일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러한 광의적 담론을 위해서도, 올바른 목회의 승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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