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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복음과 화해의 빛으로 정치권에도 새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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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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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조찬기도회, 국회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예배 진행

소강석 목사 성탄은 구원과 화해의 선물, 국회에도 성탄의 축복이 함께하길

이채익 의원 대한민국에 희망을··· 다시 부흥하고 발전할 줄 믿어

김진표 의원 국회에도 대립과 갈등을 넘어 대화와 타협이 넘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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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치권에도 아기예수의 탄생의 빛이 환하게 비췄다.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는 지난 1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국회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아기예수의 사랑과 성탄트리의 밝은 빛은 좀처럼 멈추지 못하는 여야간의 분열과 정쟁을 치유하며,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권의 새 날을 기대하게 했다.

 

무려 400여명이 함께한 이날 예배에는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은혜와 기쁨 속에 진행됐다. 이날 만큼은 서로 다투거나 대립하지 않고, 비난치 않았으며, 오직 한 마음으로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함께 두 손 모아 축복의 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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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로 나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한교총 직전대표회장)는 정치인들을 향해 화해와 치유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소 목사는 먼저 성탄절의 놀라운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성탄절에 대해 "예수님이 오신 날,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신 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날"이라며 "이 사건이야말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러브 스토리요 러브 레터"라고 말했다.

 

이어 "성탄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화해하게 하셨다. 그런 의미에서 성탄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화목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만의 화해를 이루신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해 사건이 되기 위하여 오셨다. 아기 예수님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선물일 뿐 아니라, 대화해의 선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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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탄의 선물을 통해 정치권과 교회가 사회의 갈등 해소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키도 했다. 소 목사는 "지금 우리 사회는 초갈등사회를 이루고 있다. 미움과 증오의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왕국이 되어 가고 있으며, 갈수록 국론이 양분되고 이념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와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런 초갈등사회를 화해사회로 만들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870년 성탄절 즈음 프랑스와 독일의 전쟁 중 성탄의 찬양 소리에 양국이 전투를 멈추고 함께 찬양을 불렀던 놀라운 사건을 전하며, 우리나라 국회도 성탄이 가진 화해의 능력으로 함께 화합하기를 염원했다.

 

소 목사는 "우리 국회부터 이런 일들이 있기를 바란다. 크리스천 국회의원들이 복음의 능력으로, 평화를 이뤄야 한다"면서 "이번 성탄절을 맞아 국회조찬기도회의 크리스천 의원님들부터 화해와 화목, 평화의 모습을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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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홍석준 의원(국민의힘)와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고,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의 헌금기도 후 이상문 목사(한교총 공동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축사를 전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아기 예수 탄생 소식은 많은 고통을 받던 사람들에게 희망의 복음이었다. 온 백성에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는 것은 오늘날도 다름이 없다세계적으로 전쟁의 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자리가 되길 원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변을 돌아보며 어려운 사람들을 우선 돌보는 계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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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수님이 행하셨던 사랑의 실천을 통해 좀 더 많은 용서와 화해, 기쁨과 감사가 실천되길 원한다. 국회에도 대립과 갈등을 넘어서는 대화와 타협과 평화의 메시지가 넘치는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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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은 오늘 송년감사예배가 너무 뜨겁고 성령 충만하다. 귀한 말씀을 주신 소강석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여야 국회의원들이 많이 참석하셨다.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는 각오를 다지고 더욱 신앙을 점검함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부흥하고 발전할 줄 믿는다고 인사했다.

 

이날 이채익 회장은 제헌국회기도문 기념패를 소강석 목사에게 전달하고, 국회 환경미화원들에게 사랑의쌀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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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분수대로 자리를 옮겨서 진행된 제2부 성탄트리 점등식은 이채익 의원의 인사에 이어 소강석 목사가 하늘의 별을 들고, 화해의 등불을 켜고 오시옵소서라는 제목의 성탄시를 낭독했다.

 

소 목사는 평강의 왕으로 오셨던 아기 예수여, 증오와 분노가 가득한 어두운 이 세상에 다시 맨살의 아기 예수로 오셔야 하겠나이다. 타오르는 등불보다 더 밝고, 유대 땅의 별들보다 더 따스한 마음으로 다시 오셔야 하겠나이다라며 당신이 오신 날을 기념하고 평화의 길을 묻기 위해 국민의 애절한 외침과 거친 숨결이 푸른 강물처럼 여울치는 여의도 국회 광장에 2000년 전의 별빛을 사모하는 불을 밝혀드리오니 상처와 아픔, 분노와 증오가 가시지 않는 조국 대한민국에 하늘의 별을 들고 오시옵소서. 벌거벗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하여 따스한 화해의 등불을 켜고 오시옵소서라고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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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새에덴교회 찬양대와 새에덴 브라스밴드, 테너 박주옥 교수와 소프라노 임경애 교수가 오 거룩한 밤평화의 기도를 노래하며 음악회를 선사했다.

 

이어 주요 순서자들이 신호에 맞춰 일제히 버튼을 누르자, 국회 분수대에 환하게 성탄트리가 점등됐다. 본 트리는 내년 1월까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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