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목회포럼, 제19-1차 고향교회 방문캠페인 진행
- “농어촌교회가 살아야 도시교회도 살아”
- 고향 교회들과 ‘함께합니다’ ‘목회자 행복이 보람입니다’ ‘고맙습니다’
미래목회포럼(대표 이동규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이 올해도 어김없이 농어촌교회를 살리기 위한 '명절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이어간다.
벌써 19년째 계속되는 미래목회포럼의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이제는 단순히 농어촌교회를 돕자는 취지를 넘어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을 논하는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품앗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월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올해, 더욱 적극적인 고향교회 방문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기존 캠페인에 더해, 다양한 활동성을 더한 프로젝트로 한층 확장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래목회포럼은 △고향교회와 함께합니다 △고향교회 목회자의 행복이 우리의 보람입니다 △고향교회, 감사합니다 라는 세가지 테마로 농어촌교회 목회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먼저 "고향교회와 함께"는 고향 교회와 자매결연, 고향 교회 목회자 강사 초청, 고향 교회 목회자 초청 수련회 및 세미나 계획 수립 등이 있다. "고향교회 목회자의 행복"은 사택 리모델링, 낡은 종탑 교체, 벽화 채색 등 고향 교회 봉사, 목회자 대상 서울 초청 나들이 등 좀 더 확대된 섬김을 담아냈다.
마지막 "고향교회 고맙습니다"는 정기적 고향 교회 방문, 교인들에 캠페인 적극 설명 및 참여 유도, 고향 교회에 감사헌금, 고향 교회 목회자 감사 선물, 카카오톡 온라인 커피 쿠폰 보내기 등 기존 캠페인을 잇고 있다.
대표 이동규 목사(순복음청주교회)는 "작년에 성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배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온라인 예배가 편하다는 의견과 사람과 관계가 그립다는 의견이 팽팽했다"면서 "온라인 예배가 편하기는 하지만, 결국 현장에서 부대끼며 예배하던 경험이 그리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가 잦아든 올해, 고향교회 방문캠페인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성도님들에게는 신앙의 고향이자 믿음을 갖고 여전히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에 대한 애틋함이 있다. 올해가 고향 교회 방문에 있어 중요하다. 고향 교회 목회자들과의 관계 회복 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사장 이상대 목사(서광교회)는 고향교회와 함께한 구체적 사례를 발표했다. 고향 교회들과 농산물 직거래, 방역 소독제 전달, 인증샷 및 고향 방문 사진 전시 등 직접 성도들과 실천한 내용들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추석에는 성도들의 추천을 받아, '고향교회 살리기 전도여행'을 추진키도 했다.
이 목사는 “고향 교회에 갈 때도 빈손으로 가지 않고,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면서 반드시 감사를 표현하면 좋겠다. 부디 서울 등 대도시 교회들이 모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교회 성도들의 절반 가까이 농어촌교회 출신이다. 농어촌교회에 큰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며 "농어촌교회 죽으면 도시교회도 죽는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성도들의 고향교회 목회자를 초청해 매주 금요일마다 서광교회의 강단에 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목사는 “성도님들이 본인 고향 교회 목사님을 초청해 저희 교회 강단에 세우는 교류도 굉장히 좋아하신다”며 “저와 고향 교회 목회자 부부, 초청 성도 가정이 함께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20-30년 전 일을 회고하면서 친밀감을 느낀다. 초청받은 목회자들은 파송한 성도가 서울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어 뿌듯해한다. 사례비도 평소보다 많이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기 박재신 목사는 "비단 명절 뿐 아니라 항상 교류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평소 하던 교류 중 특별히 더 강조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규 목사는 본 캠페인이 공교회성 회복운동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어려운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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