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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나라 만들기’ 그리스도인이 앞장서야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3.04.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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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목회포럼, ‘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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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불신이 팽배한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앞장서 정직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구호가 커지고 있다. 미래목회포럼(대표 이동규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은 지난 413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라는 주제로 제29-2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요즘 정치권과 사회는 물론 교회까지도 정직의 가치가 실종됐다는 문제제기에서 마련됐다. 끊이지 않는 분쟁과 다툼, 더욱 심화되는 사회적 대립 앞에 하나님의 정의를 선포하는 교회가 나서 정직을 통해 온전한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포럼은 윤희숙 박사(전 국회의원)와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발제하고,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와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정이규 목사(천호제일교회)가 패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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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이상대 목사

 

인사를 전한 이사장 이상대 목사는 정직운동의 대대적인 확산을 기대했다. 이 목사는 "오늘 포럼의 주제가 너무도 좋다. 정직한 국민이 되면, 행복한 나라를 이룰 수 있다""오늘 포럼을 통해서 대한민국에 새롭게 정직운동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윤희숙 박사는 '정직'의 실종으로 인한 우리사회의 폐해에 대해 지적했다. 윤 박사는 자살률 1, 출산율 꼴등이라는 지표가 심각성을 나타낸다. 1인당 명품 소비액은 세계 1등이고, 1만명 당 성형수술 시술 건수도 1등이다. 삶을 의미있게 만드는 가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조사에서 대부분의 나라는 가족이라 답했지만 우리나라만 유독 이라는 응답이 높았다면서 이것은 우리나라가 심각하게 병들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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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쟁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1990년대에 중진국 나라들과 어깨를 견주는 기적을 이뤘고, 다시 한 번 도약하여 선진국들의 대열에 서 있다. 이런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밖에 없다, 우리나라 현재 경제 급성장의 후유증을 겪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이 특별한 열심으로 단기간에 고학력과 고성장을 이뤄냈지만 올바른 가치, 도덕적 가치는 전혀 가르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박사는 우리나라는 절대 도덕적인 나라가 아니다"" 한국인은 도덕을 자기의 기준으로 삼지 못하고 남을 지적질하는 기준으로 사용한다"고 비판했다.

 

윤 박사는 "자신의 신념과 삶을 일치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 안에서 사람들이 떳떳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정호 목사는 그리스도인이 정직운동에 앞장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교단 부총회장 선거의 경험을 빗대어, 세상보다 더한 교회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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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목사는 "대한민국이 정직한 나라로 축복받기 위해서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먼저 서야 한다. 우리 주변의 작은 일부터 시작하자. 가정과 일터, 교회를 실천의 장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로 나선 박경배 목사는 인권으로 위장된 우리사회의 그릇된 이념을 지적했다. 박 목사는 "거짓된 자들이 그럴듯한 언어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 인권이라는 말은 참 좋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다 거짓이다""거짓이 점차 확산되며, 진실하게 말하는 사람들은 설 자리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총평에 나선 대표 이동규 목사는 "정직의 가치가 우리 삶에 일치된다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길이 열릴 것이다"고 포럼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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