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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전하는 특별한 간증 “어렵지만 바른길을 걸었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3.05.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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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교회와 함께한 ‘제5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미주편) 시상
  • 우수상 한천영 김종민 차학주 목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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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결코 작지않은 작은교회들의 목회 이야기, 본교회(담임 조영진 목사)와 함께하는 '5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미주편) 시상식이 지난 518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개최됐다.

 

한국성결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특별히 기성의 미주선교 50주년을 기념해, 이민교회 목회자들을 상대로 목회수기를 모집했다.

 

허허벌판 맨 땅에 오직 복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일궈낸 미주 목회자들의 감동적인 간증이 함께한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교회는 알지 못한 이민교회만의 특별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시상식에서는 갈릴리선교교회 한천영 목사와 애틀랜타교회 김종민 목사, 풍성한교회 차학주 목사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벤쿠버예닮교회 이경태 목사, 은혜샘교회 표희곤 목사, 로고스라이프교회 조다니엘 목사, 휴스턴형제사랑교회 이광재 목사가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상패와 상금 2500달러가 주어졌고, 장려상에는 상금 1000달러가 수여됐다.

 

주면 받는다라는 수기로 우수상을 받은 한천영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정부 구제금을 받는 환경에서 예배당을 마련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했던 현실을 소개했다. 한 목사는 교회 이전 비용을 헐어 먼저 선교하는 결단을 내리고 성도들의 선교적 헌신을 이끌어낸 결과 실패라 여겼던 것이 성공으로 과정이었다는 간증을 전했다.

 

김종민 목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를 가진 딸을 돌보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빛을 발하는 반딧불이 교회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잘 표현했고, 차학주 목사는 한 영혼을 전도하려는 노력을 끝까지 경주하면서 한 영혼이 구원받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수상소감을 전한 김종민 목사는 작은교회 목회는 힘들다. 하지만 큰교회라고 편하겠는가. 모든 교회가 어렵기는 마찬가지이고, 목회라는 길이 편한 길이 아님은 분명하다바라기는 미주 작은교회 목회수기가 어렵고 힘든 믿음의 길을 가는 성도들이 지치고 힘들 때 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이정표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심사평을 전한 심사위원장 성창용 목사(충무교회)이민교회의 애환들과 어려움들을 나열식으로 써내려간 글들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다. 심사위원들이 한 분이라도 더 상을 드리며 위로하고 격려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그래서 우수상 3, 장려상 4분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대연교회)어렵게 목회하는 분들, 미주의 모든 목회자들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한국성결교단과 미주총회가 더욱 돈독해지고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을 후원한 본교회 조영진 목사는 저 역시 뉴욕과 뉴저지에서 22년 이민목회를 한 동지이기도 하다. 이런 일을 가능하도록 특별히 성결신문사와 해외선교위원회에서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린다. 50주년의 귀한 역사에 함께할 수 있게 된 것도 감사드린다면서 세계선교를 위해 특별히 사용하시는 미주성결교회 목사님들의 목회수기가 전 세계 목회자들에게 감명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목회수기 공모전에는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수상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됐다. 공모전에 출품된 수기는 국내선교위원회를 통해 책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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