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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한미 참전용사 200여명 초청 보은행사 연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3.06.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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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감사의 보은 ‘라스트 브릿지’
  • 소강석 목사 “17년을 이어온 섬김과 헌신··· 마지막 한 명의 용사까지”
  • 초고령 참전용사들의 건강 염려해 내년부터는 현지 방문행사로 전환
1.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와 준비위원장 장로와 준비위원들이 2023년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개최를 발표하고 있다..jpg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준비위원장 김종대 장로와 준비위원들이 '2023년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개최를 발표하고 있다.

 

섬김과 헌신을 통해 '품격있는 애국'의 본을 보이는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올해도 6.25 해외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17년째 열리는 초청행사는 이제는 새에덴교회를 넘어 국가의 대표적인 애국 보훈 행사로 자리잡으며,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커지고 있다. 새에덴교회는 오는 617일부터 22일까지 47명의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환영 만찬부터, 주요 군 시설 방문, 관광 등의 일정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한미 참전용사와 가족 등 200명을 초청하여 열리는 대면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무엇보다 올해는 90대 초고령의 참전용사를 배려해 방한 초청행사로는 마지막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에덴교회는 "초고령의 참전용사들이 장시간의 비행부터 방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판단해 내년부터는 미국 등 참전국을 직접 찾아 현지 초청행사로 치를 예정이다""국내 마지막 초청행사인만큼 소강석 목사와 준비위원장 김종대 장로, 그리고 성도들은 2007년 첫해 행사와 같이 설렘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5. 미 참전용사 Paul Henry Cunningham 미공군 하사 (前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장, 1930년생, 94세).jpg
미 참전용사 Paul Henry Cunningham 미공군 하사 (前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장, 1930년생, 94세)


올해 참전용사단은 21세 때 한국전에 참전했던 Paul Henry Cunningham 미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1930년생, 94)을 대표로 방한한다. 특히, 지난 4월 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중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 행사에서 태극무공훈장의 수훈자였던 인천상륙작전의 영웅이며 적과의 격전에서 기관총에 맞아 부상한 채 끝까지 대항하다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덮쳐 12명의 부하 생명을 지켜내고 전사한 Baldomero Lopez 미 해병대 중위의 유가족이 방한하며, 실종자인 할아버지(Joseph August Blissenbach 미 육군 중사), 아버지와 아들 3가 한국에 근무한 한국전 실종자 가족 등 미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등 총 47명이 5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6. 발도메로 로페즈(Baldomero Lopez) 미 해병대 중위(전사자).jpg
발도메로 로페즈(Baldomero Lopez) 미 해병대 중위(전사자)

 

이들은 18() 오후 4시 새에덴교회에서 열리는 “6·25전쟁 제73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에 참석하여 국군 6.25 참전용사 150여 명과 73년 만에 해후하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젊음과 생명을 바치기까지 헌신한 뜨거운 전우애를 나누게 된다.

 

새에덴교회가 많은 헌신과 예산이 소요되는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은 누가 시킨 일도 아니고, 정부의 요청이 있었던 것도 아니며, 새에덴교회만이 해야 할 일도 아니었다. 이는 소강석 담임목사와 전 교인이 외면할 수 없는 나라 사랑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서 우리 새에덴교회라도 나서야 한다라는 의무감과 소명감에서였다. 시작은 소강석 목사가 20071월 미국 LA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흑인 노병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 씨(1921~2013)를 만나 그해 초청을 약속한 것이 계기가 됐다.

 

국내 초청행사로는 마지막 참전용사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새에덴교회는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전 성도가 동참하는‘Last Bridge 특별헌금을 통해 2023년 참전용사 보은행사 예산을 마련하고 있다.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은 년 초부터 1월 중앙보훈병원 참전용사 위문 행사를 시작으로, 2월 용인지역 내 국군 참전용사 위로 행사를 했으며,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528일에는 교회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 1천 명이 참여한 ‘6.25 참전용사에 감사의 편지쓰기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 감사의 편지쓰기 행사를 위해 청년부가 자원하여 참여 홍보영상과 포스터와 편지지를 만들어 제공하였다. 이제 618일 본 행사에는 청년부는 통역 봉사로, 어린이는 한복을 입고 태극기와 성조기 등 참전 국기를 흔들며 한·미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환영하며 맞이한다.

 

1회부터 준비위원장을 맡아 섬겨온 김종대 장로(예비역 해군소장)어느덧 90세가 넘은 참전용사들은 전쟁으로 인한 몸과 마음에 씻기지 않는 상흔을 갖고 있지만, 그 누구 보다더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하며 발전되길 기도하고 있다.”라며, “특히 생존 국군 참전용사들이 매년 1만 이상 별세하기에 그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보은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기에 새에덴교회가 마지막 한 분까지 예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였다.

 

4. 2023년 새에덴교회에서 초청한 미국 참전용사와 전사자 및 실종자의 모습.jpg
새에덴교회에서 초청한 미국 참전용사와 전사자 및 실종자의 모습

 

한편, 초청 방한하는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56일의 주요 일정은 617()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잠실 롯데호텔에 투숙하고, 18()은 오후 4시 새에덴교회에서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와 환영 만찬에 참여한다. 19()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헌화, 해병대사령부 의장대 사열, 평택 해군 2함대 방문과 천안함 견학이 있다. 20()은 평택 미 8군사령부 방문하고, 파주 도라전망대 견학하며 롯데월드타워를 관람한다. 21()은 용산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 헌화와 특전사령부 방문과 환송 만찬이 있다. 그리고 22() 인천공항 환송과 출국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별히 18() 오후 4시 새에덴교회에서 참전용사와 가족, 내외빈과 성도 등 5천 명이 참여하는 ‘6·25전쟁 제73주년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참전용사 초청 보은과 미전몰 장병 추모예배는 이철휘 장로(예비역 육군대장)의 사회로 진행되는데, 1부는 보은과 추모예배로 드리는데 한국과 미국, 그리고 유엔기 기수 입장과 팡파르로 시작하여 서정열 장로(예비역 육군소장)의 기도와 이도상 안수집사(예비역 육군준장)의 성경 봉독에 이어 새에덴찬양대의 특별찬양이 있고, 소강석 담임목사의 기념설교가 전해진다. 2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은 소프라노 이미경 교수와 바리톤 오동규 교수가 ·양국 국가를 제창하고, 준비위원장 김종대 장로가 전사자와 실종자에 대한 참전스토리를 소개하며 전몰장병 추모 의식을 가진다. 그리고 격려사, 축사, 환영사, 감사 인사와 답사, 평화의 사도 메달과 감사패 수여, 축도로 마친 후, ·참전용사와 가족은 만찬장으로 이동해 공연과 만찬에 참여하게 된다.

 

2.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와 김종대 장로, 서정열 장로가 2023년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개최를 발표하고 있다 (1).jpg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지난 17년간 한미동맹과 민간 외교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어 한국과 해외 8개국의 참전용사와 가족 등 6천여 명을 초청하거나 참전국을 방문해 섬기는 시간을 가져왔다""참전용사들께서 우리를 보며, 참전국에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아는 세계 유일의 국민이라고 평가해주셨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우리는 마지막 한 분의 참전용사가 남아계실때까지 보은 행사를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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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8

  • 이른봄날2023-06-07 18:41:03

    17년간 참전용사를 섬긴 새에덴교회에 주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 이른봄날2023-06-07 18:19:58

    70여년 전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섬기는 새에덴교회는 정말 대단합니다.

  • 이른봄날2023-06-07 18:07:21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 수많은 유가족들을 초청한다는 것을 한 교회에서 17년간 섬긴것에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 이른봄날2023-06-07 17:25:51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세상은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구나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른봄날2023-06-07 17:17:54

    참전용사의 희생으로 누리는 자유에 보은으로 섬기는 교회의 모습이 국격을 높이며 민간외교의 가치를 세우고 세상의 참된 희망의 빛이 되는것 같아 감동입니다.

  • 이른봄날2023-06-07 17:03:30

    꾸준한 섬김의 열매가 선한영향력으로 더욱 향기를 발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이른봄날2023-06-07 16:31:57

    17년째 새에덴교회 대단하네요

  • 이른봄날2023-06-07 16:31:04

    새에덴교회의 사랑과 섬김에 경의를 표합니다!

  • 이른봄날2023-06-07 16:04:59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귀한 섬김 역사에 길이 빛날 것입니다

  • 이른봄날2023-06-07 15:08:44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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