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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이름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3.06.2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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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참전용사 및 가족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방문

전사자1.jpg

 

"한평생 묻어뒀던 아버지의 이름을 이제야 찾았습니다"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 낸 영웅의 가족들이 지난 62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미 참전용사의 전사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은 유엔군 전사자 및 실종자 명비를 찾아 헌화하고, 그 곳에 새겨진 가족의 이름을 찾았다.

 

36574,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이 땅에 자신의 목숨을 내던진 영웅들의 이름은 구릿빛 동판 위에 오롯이 새겨 있었다.

 

각자 자기 가족의 사진을 들고 명비의 앞에 선 이들은 울음과 웃음을 동시에 터뜨렸다. 오랜만에 마주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에 울음이 먼저 터져 나왔고, 머나먼 한국 땅에 영웅으로 기억되는 자랑스러움에 웃음이 새겨졌다.

 

가족들은 미 성조기가 바탕에 새겨진 종이 위에 정성스레 이름 탁본을 떴고,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영웅이자 적과의 격전에서 기관총에 맞아 부상을 당한 채 싸우다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덮쳐 부하 12명의 생명을 살린 발도메로 로페즈 미 해병대 중위의 가족들과 함께 했다.

 

전쟁 소.jpg

 

눈시울이 한껏 불거진 소 목사는 "동판에 새겨진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희생이 느껴지는 듯 해 가슴이 너무도 먹먹하다. 이 분들의 이름이야말로 꽃보다 아름답다""너무도 아름다운 젊은 시절, 전쟁의 그 큰 두려움을 이겨내고 이 땅을 찾아준 모든 영웅들에 무릎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47명의 미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한국에 초청해 다양한 보은 일정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오늘(22) 모든 일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하게 된다

 

전사자 단체.jpg

ⓒ 교회연합신문 & www.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댓글 25

  • 이른봄날2023-06-24 05:54:06

    참전용사분들의 숭고한 희생 잊지않겠습니다. 17년동안이나 귀한 섬김을 보여준 보은하는 새에덴교회 칭찬합니다

  • 이른봄날2023-06-22 22:47:35

    애국하는 새에덴교회 멋집니다 그분들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려주는 뜻깊은 보은행사네요

  • 이른봄날2023-06-22 20:29:31

    돌아가신 아버지와 아들.. 가족의 이름을 보고
    탁본하며 눈물고였을 유가족 분들의 마음에
    한없는 위로의 말씀과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ㅜㅜ

  • 이른봄날2023-06-22 13:17:26

    교회의 보은행사가 가슴뭉클해지네요

  • 이른봄날2023-06-22 13:07:19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위로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새에덴교회의 섬김도 함께 기억될 것입니다.

  • 이른봄날2023-06-22 13:04:32

    꽃보다 아름다운 감동믜 사역에 박수를보냅니다

  • 이른봄날2023-06-22 12:53:05

    새에덴교회의 섬김사역 감동입니다

  • 이른봄날2023-06-22 12:46:06

    감동입니다 섬김에 감사합니다

  • 이른봄날2023-06-22 12:25:53

    정말 감사하고 훈훈한 기사네요

  • 이른봄날2023-06-22 12:24:52

    새에덴교회~ 빛과 소금처럼 보은의 섬김에 감동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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