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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쌀을 가져가세요”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3.08.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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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안양지부 설립 및 사랑의 쌀독 발대식 가져
  • 초대 지부장 박종호 목사 임명, 안양 충신교회에 ‘사랑의 쌀독’ 비치

사랑의 쌀 테이프.jpg

 

굶주린 소외이웃들이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쌀을 가져갈 수 있는 '사랑의 쌀독'이 경기도 안양에도 생겼다.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이사장 이선구 목사)는 지난 811일 경기도 안양 충신교회(담임 박종호 목사)에서 안양지부(지부장 박종호 목사)를 설립하고, '사랑의 쌀독' 발대식을 가졌다.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사랑의 쌀독'365일 마르지 않는 사랑이라는 구호로 '소외된 사람이 없는 세상 만들기'를 추구한다.

 

참여 교회에 놓인 쌀독에, 후원자들과 성도들이 쌀을 채워넣으면, 쌀이 필요한 누구든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새롭게 경기 중남부 지역의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담당할 안양지부의 지부장은 박종호 목사가 맡았다. 박 목사는 포괄적차별금지법 및 동성애 반대 운동의 최일선에 있는 인물로, 그간 교회의 사회복지 확산에도 크게 앞장서 왔다.

 

이날 예배의 사회는 박종호 목사가 맡은 가운데, 정성표 목사(백석 안양노회 노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이선구 목사가 '나눠주기를 힘쓰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쌀 이선구.jpg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선을 행하고, 또 자기 것을 나눠주는 것이다""믿지 않는 사람들이 볼때 그리스도인은 뭐가 달라고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를 보며 나도 예수님 믿고 달라져야 겠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조금만 이웃을 생각하고 베풀고 나누면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더 열심히 사랑의 쌀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생명을 구하고 이웃을 일으키는 일에 함께 하자"고 권면했다.

 

이어진 본 행사는 라용주 목사(안산지부장)의 사회로 안양지부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이 전달됐다. 안양지부는 지부장 박종호 목사는 필두로, 총괄본부장 윤명현 총무 김수재 서기 오순희 부서기 최종미 회계 임복희 후원이사장 김의중 운영이사장 김경숙 등 다수의 후원이사와 후원천사, 운영이사로 구성됐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도 이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 김정봉 목사(재단 상임회장), 강진문 목사(재단 총괄본부장) 등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순서를 맡았다. 이들은 사)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안양지부가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통로가 되어 복음 전파는 물론 더이상 빈곤으로 고통 당하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했다.

 

충신교회에 마련된 '사랑의 쌀독'에 처음으로 쌀을 채운 사람은 이선구 목사였다. 이날 이 목사는 쌀 120kg, 명예이사장 이심 장로는 쌀 한가마(80kg)를 쾌척했다.

 

쌀 박종호.jpg

 

박종호 목사는 "쌀은 생명이다. 세상에 밥을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나? 굶는 고통은 결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음식 쓰레기가 넘쳐날 정도로 쌀이 흔한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한 편에서는 하루 한끼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이웃들이 허다하다. 사랑의 쌀독 안양지부는 바로 이런 모순을 극복하고자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을 섬기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함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 귀중한 사명을 제게 맡겨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이선구 이사장님이 시작한 하나님의 사역이 더욱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쌀 단체.jpg

 

한편, 충신교회에 설치된 사랑의 쌀독은 365일 개방하며, 쌀독 안에는 포장된 2kg 쌀이 20여개씩 상시 비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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