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만에 회원총회 열고, 신 임원 선출 및 사업보고 완료
- 새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세계교회와 교류하는 카이캄 만들 것”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카이캄)의 '2023 회원총회'가 지난 11월 13일 서울 양재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하용조홀에서 열렸다.
카이캄의 전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회원총회는 그 엄청난 규모만큼 사전준비 작업이 상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총회를 위해 카이캄은 총 3,276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참석 혹은 위임 여부를 물었고, 그 결과 2190명 위임, 참석 33명 등 총 2223명의 출석으로 총회를 개회했다.
총회는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의 위임을 받은 홍보국장 지미숙 목사가 의장을 맡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서기부가 위임장에 대한 점검 및 계수를 통해 전체 출석 인원을 보고했고, 의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본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사업보고에 따르면 카이캄은 코로나 기간 동안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단체 개인을 합쳐 2021년에는 345건, 2022년 352건, 2023년 351건 등 3년간 총 1048건의 회원가입이 이뤄졌다.
회계보고는 사전에 준비한 PPT 정리 자료를 통해 이뤄졌다. 의장은 해당 회계 내역이 외부감사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검증받은 내용임을 고지했다.
이날 총회 직후에는 임원회를 통해 새 연합회장에 송용필 목사를 선출했다. 송 목사는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카이캄이 되길 원한다”면서 “미국에서 독립교회 단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세계 여러 교회들과 교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교류하는 카이캄으로 확장되도록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카이캄 총회는 사단법인 이사회와 카이캄 총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회에서 임원을 선정하여 총회에 상정하면 총회에서 인준하는 구조다. 이렇게 선출된 임원들은 총회 직후 임원회를 통해 3년간 카이캄의 대표로 활동할 연합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연합회장은 3년 임기에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선출된 신 임원은 이날 선출된 임원은 △김승욱, 마평택, 송용필, 고성조, 전옥표, 전기철, 서영희, 지미숙, 선종철, 박영운, 오진탁, 이규택, 유병준, 백은석, 이형자, 김창선, 박성수, 김점수, 박형진, 조수원, 최창규, 방성준, 박정진, 강문규, 백승국 등 총 25명이다.
카이캄은 교단과 달리 사단법인 정관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매 3년마다 회원총회를 열어 임원교체 등 회무를 처리하고 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김승욱 목사가 '복음과 교회를 섬기는 카이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카이캄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명령에 응답하는 카이캄의 사명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최근들어 많은 젊은 목회자들이 카이캄을 찾고 있다 이들은 카이캄의 장점으로 정치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고, 기본에 충실하며, 선배 목회자들의 신뢰를 꼽았다"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 우리는 무엇에 충실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주요 키워드로 '종' '사람' '복음'을 꼽았다. 그는 "먼저 종으로서 섬기는 카이캄, 사람을 생각하는 카이캄, 가슴이 뜨거운 복음의 사역을 감당하는 카이캄이 되어야 한다"며 "카이캄의 신뢰받는 사역을 위해 우리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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