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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붓다·공자·노자’와 신 ‘예수’의 대화는?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4.10.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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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기독교변증컨퍼런스, ‘무신론 시대, 왜 기독교의 하나님인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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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실존을 과학과 논리로 증명하는 '2024 기독교변증컨퍼런스'가 오는 11월 2일, 청주 서문교회(담임 박명룡 목사)에서 열린다. 


기독교변증선교연구소(소장 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안환균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무신론 시대, 왜 기독교의 하나님인가?'를 주제로 무신론에 대한 논리적 오류와 비판을 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포럼의 전반적인 소개와 대략의 목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룡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무신론적 성향이 강한 한국사회에 무신론적 세계관보다 유신론적 세계관이 더 타당하며, 기독교의 하나님을 믿는 것이 합당할 뿐 아니라,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며 "비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그 분과 관계를 맺는 것이 인생의 근본적 의미임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어, 더욱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설득코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불교의 '붓다', 유교의 '공자', 도교의 '노자'와 예수의 세계관을 비교하여, 신으로서의 예수의 존재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박 목사는 "2023년 입소스(IPSOS) 자료에 따르면 세계 26개국 중 한국인은 '신적 존재에 대한 믿음'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의 존재를 믿는 한국인의 비율은 33%로 세계 평균인 61%보다 현저히 낮았다"며 "반대로 최근 1년 간 명상이나 운세 같은 무속 행위를 경험한 비율은 동아시아 5개국 중 한국이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무신론적 세계관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마음에 영적 갈급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이 영적 갈급함을 가진 한국사회에 창조주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그 하나님을 믿는 것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는 길임을 전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총 5개의 주제로 열리는 본 컨퍼런스는 ▲무신론 시대에 왜 하나님이 필요한가?/ 신국원 교수(총신대) ▲인간 붓다와 신 예수의 대화/ 정성민 교수(LA그레이스미션대학교) ▲공자와 노자와 예수의 대화/ 황윤관 목사(LA작은자교회) ▲종교다원주의, 왜 예수만인가?/ 박명룡 목사(청주서문교회) ▲무신론 시대의 기쁜 소식/ 안환균 목사(변증전도연구소) 등으로 진행된다. 


불교 '붓다'를 연구하는 정성민 교수는 "본 강의는 초기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간 붓다의 자연주의적 세계관과 신 예수의 초월적 세계관을 비교해 이들 간의 대화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불교와 기독교의 근본적 차이를 이해하도록 돕고, 현대 무신론 시대에서 기독교 신앙의 의미를 재조명한다"고 말했다.  


'공자와 노자'에 대해 발표하는 황윤관 교수는 "공자와 노자를 비롯한 세계 주요 종교 창시자들의 삶과 죽음을 예수의 삶과 비교해 봄으로써, 예수의 독특성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며 "타 종교나 사상을 일방적으로 비판치 않고, 객관적으로 비교해 예수의 유일성과 독특함을 드러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환균 교수는 "신의 존재 여부는 결국 역사속에 실제했던 예수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와 연결된다. 신의 존재를 강력하게 부정하는 무신론자들도 서구 역사와 문명을 송두리 째 뒤흔든 예수라는 인물을 무시할 수는 없다"며 "그는 단순히 기독교의 창시자로서 탁월한 한 인간에 불과했는지? 아니면 하나님이었는지? 이 질문에 답하지 않고는 무신론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본 행사를 주관하는 박명룡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무신론 시대에도 창조주 하나님이 여전히 필요하며, 하나님의 사랑이 인류 역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나타났음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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