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거대 야당에게 협치를 기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인가! 모든 건을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라. 그렇지 않으면 탄핵'의 압박과 강제의 싸움의 모양으로 끌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대통령 탄핵 사태는 비상계엄으로 인해 나온 결과라 하지만, 지금의 야당의 모습을 보면, 비상계엄을 선언하지 않았어도 자신들의 뜻에 맞지 않거나,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에 거슬리는 자들은 모두 탄핵으로 직무를 정지시켜 국정 마비를 가져오게 했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심지어 탄핵과 예산, 특검의 칼로 모든 것을 도려내고 허수아비 대통령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입법부를 견제하도록 하는 것이 '재의 요구권'인데, 그것을 탄핵으로 무력화시킨다면 그야말로 의회독재요, 견제 없는 절대권력을 휘두르려는 행태가 아닌가! 군대가 아닐 뿐 비상계엄과 전혀 다른바 없는 행위이다. 실제 군인처럼 총만 들지 않은 것이지,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탄핵이라는 총으로 위협하고 쓸어버리는 꼴인 것이다.
거대 야당은 의회독재를 멈추고, 공동의 선을 위한 협치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금까지 확인된 헌법의 한계와 문제점 등을 보완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추가로, 대통령 탄핵과 파면도 국회가 발의하지만, 그 결정은 국민투표로 정할 수 있도록 수정하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대한민국이 대화와 협의의 정치가 회복되는 나라,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균형을 이루며 조화롭게 발전하는 나라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선동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가 아니라 진짜 국민의 삶을 위한 정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2024년 12월 26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종합기사
more +-
“데이터와 과학으로 247만 표의 진실 밝힌다”
선거 후 100여 일이 지난 시점에도 공정선거를 향한 국민적 요구와 의혹 해소 목소리가 이어지... -
예장 합동개신, 제111차 정기총회 성료… 총회장 정춘모 목사 재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개신측이 지난 9월 18일 서울 약수동 성신은혜교회에서 ‘제111차 정기총회... -
예감 제29차 총회, 이범식 총회감독 재추대
사단법인 예수교대한감리회(예감) 제29차 총회가 지난 9월 17일 한강중앙교회에서 ‘다 하나님의 영... -
구세군-플레도-애드벌룬, 어린이 경제금융교육·디지털 나눔문화 확산 협력
구세군(사령관 김병윤)이 ㈜플레도, ㈜애드벌룬(대표이사 김관석)과 손잡고...
문화
more +-
소한재 작가 첫 책 『사람-마음이 가는 곳』 출간
가을의 길목에서 사람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이 출간됐다. 소한재 작가의 첫 책 ... -
폐결핵 시한부 청년에서 세계적 목회자로… ‘청년 조용기’ 9월 11일 개봉
고(故) 조용기 목사의 청년 시절과 신앙의 뿌리를 조명한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조용기’... -
“왜 여러 번 복음을 들어도 구원받지 못할까?”… 『가스펠21』 출간
디지털 미디어와 과학적 사고가 일상화되고 절대적 진리에 대한 인식마저 약화된 시대에, 변하지 않... -
『태백성시화운동 10주년 사역행전』 출간… 교회연합·민관협력 10년 발자취 담아
태백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정종옥 목사, 본부장 오대석 목사)가 지난 10년간의 사역을 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