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역에 다시 푸르른 희망이 숨틀 때까지 함께 할 것”
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림택권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이하 국독연)가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경북 지역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국독연은 산불 발생 직후 내부 회의를 통해 성금 모금을 실시했으며, 이에 설립자 박조준 목사와 총회장 림택권 목사 등 많은 회원들이 동참했다고 전했다.
총회장 림택권 목사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위로 드린다"며 "막막한 미래 앞에 좌절이 크실텐데, 우리의 보잘것 없는 관심이라도 찢어진 가슴에 위로 삼아 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할 듯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해는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시커멓게 탄 끝없는 대지가 어쩌면 우리 국민들의 아픔과 걱정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고 본다"며 "허나 우리는 단 한 번도 고난 앞에 주저함이 없었던 민족이다. 경북지역의 대지에 다시 푸르른 희망의 싹이 숨틀 때까지 우리 국독연이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는 "뉴스를 보며 너무도 막막한 가운데 계실 피해자 분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에 급히 모금을 결정했다. 감사한 것은 많은 회원교회들이 이에 동참해 주셨다는 사실이다"며 "특히 이번 모금에서는 작고 어려운 교회들의 동참이 크게 돋보였다. 작은교회들의 목사님과 성도님들께서 교회 운영비를 쪼개 가면서 성금을 보내 오셨다. 너무도 귀한 성금이 하나님이 이 땅을 치유할 거름으로 쓰여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국독연의 성금 2,000만원은 국제사랑의봉사단(이사장 황성주 목사)을 통해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독연은 지난 2023년 3월,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 당시에도 긴급구호를 진행한 바 있다. 개교회주의가 강한 독립교회 특성상 본부가 회원교회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진행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에도, 국독연은 여느 교단 못지 않은 특유의 유대감으로 구호활동에 동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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