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 속에서 은혜를 체험하는 우리 성도들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
문주연 선교사(필리핀 바세코)가 지난 8월 22일, 서울 신길동 성락개혁측 신길 예배당을 금요 간증집회를 가졌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문 선교사의 금번 집회는 절망과 암흑의 쓰레기마을에 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과 은혜를 간증하며, 성도들에 큰 감동을 줬다.
세계 5대 빈민마을로 꼽히는 필리핀 바세코에서 사역하는 문주연 선교사는 이날 개혁 성도들을 향해 하나님이 매일 같이 쏟아주시는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삶을 살 것을 요청했다.
문 선교사는 "우리 성도들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다. 여러분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빈곤 속에 살고 있다. 허나 우리 성도들은 매일을 웃고 산다. 단 한 시도 거르지 않고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가난은 우리에게 불행이 아니다. 가난은 단지 불편할 뿐이다. 진정한 불행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우리의 모습이다. 여러분의 불행은 과연 무엇 때문인가? 가난 속에서 은혜를 체험하는 행복한 우리 성도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개혁 성도들은 이미 바세코의 너무도 감사한 선교 동역자들이다. 여러분의 기도와 마음이 우리 바세코 성도들을 감동케 하고 힘을 주고 계신다"며 "기도해달라. 기도해 주시는 것만으로 훌륭한 선교다. 기도하며 함께 선교하는 그 상급은 모두 여러분의 것이다"고 도전을 줬다.
특별히 성락개혁측은 지난해 12월 바세코 마을 아이들을 위한 성탄 축제를 후원키도 했다. 문 선교사는 성탄절로부터 소외된 바세코 마을을 위해 십수년 전부터 후원을 받아 성탄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문 선교사는 "필리핀은 9월 말이면 온 나라가 성탄 축제를 시작한다. 필리핀은 성탄절을 위해 사는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며 "허나 우리 마을은 성탄절이 없다. 온 나라에 캐롤이 울려 퍼질 때도 흔한 트리 하나 없는 곳이 바로 우리 바세코다. 지난해 개혁성도들께서 우리 마을을 위해 축제를 베풀어 주셨다. 아이들에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락개혁측은 향후 필리핀 바세코 마을 선교 동역과 단기선교 등 문주연 선교사와의 다양한 선교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