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교회 방문캠페인 일환, 최악의 재난 겪은 산청 교회들에 희망을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이 올해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진행한다. 험난한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자기 자리를 지키는 고향교회 목회자를 격려하는 본 캠페인에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
그 어느때보다 농어촌 지역에 자연재해가 집중됐던 올해인만큼 미래목회포럼은 도시교회 성도들이 직접 고향을 찾아 목회자와 주민을 위로해 주기를 간절히 당부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1일에는 특별히 경남 산청지역을 찾는다. 산청은 올해 산불과 수해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며,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3월 산불로 4명이 사망하는 등 13명의 인명피해가 있었고, 주택 손실을 비롯해 총 21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7월 수해 때는 무려 14명이 사망하는 등 총 5천억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생겼다.
교회들의 피해도 컸는데, 생비량교회을 비롯해 덕산교회, 신안교회의 교회와 사택이 침수됐으며, 산청제일감리교회와 단계교회 성도가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례도 있었다.
미래목회포럼은 "산청지역 교회 목회자들은 인명피해와 재산상의 피해도 컸지만 산청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충격이 더욱 큰 걱정이라도 입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고향교회 방문수기(간증) 모집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고향교회를 방문한 내용을 간증 형태로 작성해서 보내면 채택된 수기는 언론을 통해 한국교회와 공유하고, 상금도 수여한다.
미래목회포럼 이상대 이사장은 "농어촌교회의 현실이 매년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다. 성도 대부분이 60~70대 어르신이며, 주일학교 학생이 10명 이하거나, 한 명도 없는 곳이 부지기수다"며 "그럼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이를 소명으로 알고, 농어촌교회를 지키고 계신다. 이 분들의 거룩한 다짐에 미래목회포럼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2022년 9월에는 수해 피해가 컸던 경주, 포항 등의 교회를 방문해 직접 지원금을 전달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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