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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전하는 새에덴의 성탄 인사 "오 해피 크리스마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5.12.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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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주민 함께 즐긴 성탄 전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 헌혈·사랑의 쌀 나눔·리스부착 등 다양한 성탄 기획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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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 아름다운 캐럴과 찬양으로 성탄의 은총과 기쁨을 온누리에 전했다. 2000년 전 아기예수탄생의 순간에 목동의 귓가에 울려 퍼졌을 천상의 멜로디가 용인의 밤하늘을 별빛 향기로 물들였다.

 

새에덴교회는 성탄절 이브를 맞아 교회 인근 죽전 중앙공원에서 '오 해피 크리스마스' 성탄 축제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성탄절을 모토로 지난해 처음 시작한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는 올해 더욱 풍성해진 스케일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오픈 콘서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새에덴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콘서트의 첫 막은 새에덴교회 찬양단이 막을 열었다. 주일학교 아이들로 구성된 천사의소리 합창단이 중심이 된 첫 무대는 류형길의 지휘로 '기쁘다 구주오셨네' '할렐루야'를 열창했다.

 

소프라노 서선영 교수는 특유의 고음이 돋보인 '거룩한 성'을 선보였다. 지나는 차들도 멈춰세운 서 교수의 공연은 이날 콘서트의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 올렸다.

 

새에덴교회가 자랑하는 '박주옥과 빅마우스'는 지난해에 이어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안그래도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재치있는 위트를 녹여낸 빅마우스의 무대에 관객들이 박수로 함께 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남아공의 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일화를 통해 음악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성탄이 될 것을 권면했다.

 

성탄 소.jpg

 

소 목사는 "1989년 만델라가 종신형을 받고 감옥에 있을 때, 영국 왕실에서 그의 석방을 기원하는 콘서트가 열렸다. 전 세계 최정상급 음악가 200여명이 함께한 이날 콘서트는 세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순수한 음악회였지만, 세계 인권운동의 새로운 물꼬가 트였고, 1년 후 만델라의 석방이 이뤄졌다. 그리고 만델라는 노벨평화상을 바고 남아공의 지도자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교회 담장을 넘어 공원에서 크리스마스 성탄 전야 음악회를 하는 것은 우리만의 카르텔을 넘어 모두의 성탄을 축복하는 것이다""오늘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아름다운 아리아로 사람들의 마음에 순결한 파동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콘서트를 끝까지 지켜본 한 주민은 "작년에 너무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어 혹시나 기대했는데, 다시 한 번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줘서 너무 기쁘다""우리 지역 성탄절이 너무 예뻐졌다. 새에덴교회의 성탄 콘서트가 용인을 대표하는 성탄절 풍경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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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에덴교회는 이번 'O Happy Christmas'에 맞춰 다양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14일 사랑의 헌혈을 시작으로, 15일부터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1천 포를 나눴고, 지역 상가 500곳에 성탄 리스 부착을 통해 주민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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