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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감사보고’로 송구하고 ‘믿음보고’로 영신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1.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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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라비안 공동체 본받아 24시간 기도체인 새해 첫걸음

사랑의교회 송구영신.jpg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지난해 1231일 오후 8시와 1030, 두 차례에 걸쳐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며 2026년 새해를 맞이했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신명기 1:29~3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9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강단에 선 박 목사는,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을 앞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새해를 향한 믿음의 방향을 제시했다.

박 목사는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헤맬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보다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가야 할 길을 친히 지시하셨다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실 때에는 역사 가운데서도 전례 없는 큰 일을 행하시며, 하나님이 싸우시면 우리를 당할 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도들에게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새해를 걸어가라고 권면했다.

 

사랑의교회는 2026년 새해의 신앙 방향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사모하며, 사명사(使命死사명생(使命生)의 헌신으로 살아가는 공동체를 선포했다. 오정현 목사는 설교와 축복의 말씀을 통해 새해가 감사의 노래가 끊이지 않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감사보고(報告)라고 쓰고 나의 힘, 나의 노래, 나의 구원 되시는 임마누엘의 축복이라고 읽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 목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사모하며, 새 하늘과 새 땅의 실제를 경험하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는 거룩한 사명자로 헌신하자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한편,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은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약 300여 년 전 시작돼 100년 동안 밤낮없이 이어졌던 모라비안 공동체의 24시간 기도운동을 기념하며, 쉼 없는 기도체인을 시작했다. 모든 성도들이 한 시간씩 순번을 정해 참여하는 이 기도운동은 하늘을 가르는 기도의 불침번이라는 이름으로, 새해 첫날부터 24시간 연속 기도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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