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을 억압이 아닌 관계와 성장의 신호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제시
통합 EAP 전문기업 마인드트리의 황필수 대표가 조직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을 태도와 관계의 신호로 이해하는 방법을 담은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은 감정을 개인의 성향이나 기분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일상과 일터에서 드러나는 태도, 관계, 선택의 이면에 존재하는 감정의 작동 방식을 차분하게 풀어낸다.
황필수 대표는 약 15년간 상담 현장 및 기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해 온 사례를 통해 "조직에서 흔히 이야기되는 태도 문제, 갈등, 저성과의 상당수는 개인의 능력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인식되지 않은 감정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통제해야 할 대상으로 보기보다, 삶과 관계, 그리고 일의 방향을 알려주는 신호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감정을 다루는 즉각적인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우리가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잘 인식하고 있는지, 그 감정이 어떤 방식으로 행동과 태도로 이어지는지를 천천히 돌아보게 한다.
책에는 이성적이라고 믿었던 선택의 순간, 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한 장면, 조직 안에서 반복되는 갈등의 사례들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감정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관계와 구조의 문제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감정을 없애거나 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감정이 보내는 신호를 이해할 수 있을 때 태도와 관계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책 전반에는 감정을 평가하거나 규정하기보다 '잠시 내려놓고 바라보는 태도'가 일관되게 흐른다.
황필수 대표는 EAP 전문가로서 개인 상담과 더불어 기업 조직을 대상으로 한 마음건강 및 감정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는 2024년 설립한 통합 EAP 전문기업 마인드트리를 통해 조직 내 감정 이슈와 관계 회복을 돕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인드트리는 AI 기반 상담사-내담자 매칭 시스템과 심리데이터 통합분석 기술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전국 130여 개 상담센터와 240명 이상의 전문 상담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GC녹십자, 한국니토옵티칼, 에코프로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황필수 대표는 앞서 『나도 처음부터 아빠는 아니었다』를 출간한 바 있으며, 강연과 언론 기고를 통해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감정으로 인해 흔들리는 개인과 관계, 그리고 조직의 모습을 다시 바라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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