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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경계 붕괴가 아닌 자유의 회복”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1.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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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기총, 제59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폴란드 크라쿠프 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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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지난 118(현지 시각) 폴란드 크라쿠프 이삭교회에서 59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개최하고,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한 간절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분단의 아픔과 억압의 역사를 경험한 폴란드에서 열린 이번 기도회는 약 100여 명의 현지 한인 성도와 사역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통일의 의미를 신앙과 자유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최영모 선교사(세기총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회장)의 대표기도, 전기현 장로와 곽선신 전도사 부부의 특별찬양으로 이어졌다. 말씀은 상임회장 이승현 목사가 자신을 확증하라(점검하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신앙생활 속에는 스스로 속고 있는 착각이 많다현재의 신앙이 바로 서야 과거와 미래도 아름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람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평가가 중요하다나는 과연 신앙인으로서 몇 점짜리인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고 도전했다.

 

이어 주 안에 거하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이 참된 신앙의 길임을 강조했다.

 

설교 후 이어진 특별간증에서 전기현 장로는 구원의 기쁨을 주제로 자신의 신앙 여정을 나눴다. 그는 구원의 기쁨이 없으면 봉사도, 헌금도 의미를 잃는다신앙의 본질은 바로 구원의 기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곽선신 전도사의 헌금기도와 함께 특별기도 시간이 마련돼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폴란드 복음화와 한인교회 3만 한인선교사와 700만 재외동포를 위해 합심 기도했다. 예배는 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특별순서에서는 1차부터 50차까지 이어진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돌아보며, 기도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환영사를 전한 김상칠 선교사(세기총 폴란드 지회장)폴란드는 전쟁과 억압의 시대를 지나 연대의 힘으로 자유를 얻은 나라라며 이곳에서 통일 기도회가 열린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은 경계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살 자유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경험한 폴란드 땅에서 드리는 이번 기도회는 더욱 깊은 울림이 있다우리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돼 통일의 역사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확신을 전했다.

 

법인이사장 김요셉 목사는 격려사에서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작품이라며 오늘의 기도는 사람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 가장 값진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공동회장 전희수 목사도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다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상칠 선교사에게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최영모 선교사에게는 세기총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회장 임명장이 수여됐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하며 통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았고, 김상칠 선교사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기도회 후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전 세계 한인 기독교인들이 연합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영적 플랫폼이라며 우리의 기도와 헌신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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