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 안산시흥 지역 목회자 비전스쿨 제39기 입학식… 선교적 야성을 회복하는 결단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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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어둠이 짙어질수록 빛을 향한 갈망은 더욱 뜨거워진다. 지난 12, 안산시흥 지역 목회자들의 가슴에 세계 선교를 향한 불꽃이 다시 피어올랐다. 인터콥선교회가 주관하는 39기 안산시흥 목회자 비전스쿨입학식 현장은 단순한 교육의 시작을 넘어, 마지막 시대의 영적 전쟁터로 나아가려는 목회자들의 비장한 결단으로 가득 찼다.

 

편견을 물리친 오직 하나의 사명"우리는 하나님의 비전에 반응한다" 

 

이번 기수에는 인터콥을 향한 교계 일각의 일부 편견과 억측 속에서도, 오직 선교라는 시대적 사명 하나만을 붙들고 모인 목회자들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현장에 모인 목회자들은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기보다, 가장 척박한 이슬람 지역 일선에서 헌신하는 인터콥 선교사들의 존재를 높이 치켜세우며 그들의 사역에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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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흥 지역장 이정훈 목사가 비전스쿨 입학생들에 축사를 전하고 있다.

 

지역장 이정훈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은 원래 작은 자를 들어 쓰시는 법"이라며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374개월의 목회를 마친 이 목사는 "지하실 개척부터 세 번이나 교회를 건축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회고하며, "목회 중 '너는 구원받겠느냐'는 하나님의 물으심 앞에 큰 충격을 받았고, 10년 전부터 오직 구원과 선교에만 집중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특히 "대형교회는 성장하면 모든 것을 다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작은 자들을 통해 비전을 발견하게 하신다""우리가 해야 할 때 쓰임 받는 귀한 목회자 동지들이 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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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순 사모가 간증을 펼치고 있다.

 

이어 간증에 나선 이명순 사모 역시 깊은 울림을 주었다. "발을 뺄 생각으로 시작한 훈련이었지만, 하나님은 청년 시절의 뜨거운 은혜를 다시 부어주셨다"는 이 사모는 "선교는 특별한 사명자만 하는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내게 보이지 않던 산을 보게 하시고 요르단을 품게 하셨다""광야 같던 삶이 기쁨과 감사로 변했고, 이제는 환경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주님에게만 집중하여 일하심의 소망을 기대한다"고 결단을 독려했다.

 

"이슬람은 하나님의 계획을 막으려는 거대한 도전"

 

이날 강의를 맡은 H선교사(이슬람권 사역)는 복음 전파의 최전선인 이슬람권의 긴박한 상황을 전달하며 영적 긴장감을 더했다. 그는 복음의 서진 운동이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저항 세력인 이슬람의 정체를 분명히 했다.

 

H선교사는 "사단은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통해 예수님의 신성과 십자가 사건을 교묘히 뒤틀어 놓았으며, 이것은 하나님의 선교 계획을 막으려는 거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어둠이 깊을수록 하나님의 일하심은 더욱 선명하다", 6년 동안 유모차를 끌고 이슬람권 도심을 누비며 복음을 전했던 생생한 간증을 통해 이슬람이 우리가 반드시 사랑으로 정복해야 할 영적 요충지임을 강조했다

 

수만 개의 이슬람 사원이 즐비한 땅에서 '대로를 평탄케 하는 자'로 일어서고 있는 일선 선교사들의 헌신을 보고할 때, 참석한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기도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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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스쿨에 참가한 목회자와 사모들이 열방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

 

16년 눈물로 일군 안산시흥 선교의 전초기지

 

안산시흥 지역 목회자들이 이토록 뜨거운 열정으로 연대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16년 전부터 지역 비전스쿨의 초석을 다진 이현 목사의 눈물 어린 헌신이 있었다. 안산시흥 지역 선교 운동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이현 목사는 이번 입학식을 지켜보며 지난 사역의 소회를 밝혔다.

 

이현 목사는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고난이 많았지만, 16년 동안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 "그 결과 500여 명이 넘는 목회자와 사모가 열방을 다녀왔고, 안산시흥 지역의 50여 교회가 이 비전으로 함께 전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그는 "비전스쿨에 대한 오해와 선교의 순수성을 왜곡하는 시선들, 로컬처치의 시선에서 파라처치의 사역을 이해하지 못할 때 참으로 아쉽고 힘들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달려왔을 때, 하나님은 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사명과 열매를 주셨다"고 고백하며 후배 목회자들에게 선교적 사명을 끝까지 붙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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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단기선교 모습

 

인터콥, 마지막 시대 하나님이 쓰시는 핵심 선교 병기

 

인터콥선교회는 1983년 설립 이후 이슬람권 등 가장 복음화율이 낮은 '최전방 개척 선교(Frontier Mission)'에 집중해 온 전문 선교단체다. 입학식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인터콥이야말로 이 시대 하나님이 반드시 필요로 하셔서 사용하시는 세계 선교의 핵심임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복음화의 완성을 위해 하나님께서 인터콥과 같은 단체를 통해 역동적으로 일하고 계심을 느꼈다", "안산시흥 지역 목회자들은 앞으로 수 주간의 과정을 통해 선교적 리더십을 배양하고,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되는 날을 앞당기기 위한 거룩한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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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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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셉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댓글댓글 (0)
박상련

할렐루야 ????
그동안 공동체의 눈물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한국교회 선교부흥을 다시 한번 더 일으켜 주실 줄 믿습니다????

댓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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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탐방 - 안산시흥] “오직 진리를 품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복음의 서진(西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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