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고독생 프로젝트’ 사례 공유
- “교회 반경 1km 내 고독사 제로 목표…공공성과 공교회성 회복 촉구”
서울사모횃불회(회장 한윤섭 사모)는 지난 3월 23일 서울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정기 기도회를 개최하고,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을 앞둔 한국교회의 돌봄목회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기도회는 한윤섭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 회장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조수원 목사의 기도와 강사 소개가 있었다.
강사로 나선 장헌일 목사(사단법인 월드뷰티핸즈 이사장, 신생명나무교회)는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 10:8)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한국교회의 성장 배경에 사모들의 헌신적인 돌봄과 기도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장 목사는 “오늘의 한국교회는 사모들의 눈물의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그간의 섬김을 위로하는 한편, “이제는 돌봄의 시대”라고 진단했다. 그는 “돌봄은 인간의 존엄과 존중을 바탕으로 신체·정서·영적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며,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핵심 가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교회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예배 회복과 함께 지역사회 돌봄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특히 장 목사는 대흥동교동협의회 회장으로서 참여 중인 지역 돌봄 사역을 소개하며,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고독생 프로젝트’를 사례로 제시했다. 엘드림통합돌봄센터를 통한 고독사 예방 및 회복 사례를 언급하며 “교회가 마을목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유대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역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공공성과 공교회성을 회복해 교회 반경 1km 내 단 한 명의 고독사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김숙자 사모의 대표기도와 통성기도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나라와 시장경제, 국민 화합과 경제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한편, 제38대 서울사모횃불회는 조수원 담당목사를 중심으로 한윤섭 회장, 문형숙 총무, 이영숙 서기, 노성순 회계 등 임원진과 회원들이 함께 말씀과 기도, 친교를 이어가고 있다. 참석자들은 다음세대가 믿음의 대를 잇도록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축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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