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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 올림픽공원 ‘민주주의 수호’ 현장 방문… 시민·청년 격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7.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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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 선거는 다음 세대에 물려줄 거룩한 유산… 교회가 정의의 목소리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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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가운데)가 올림픽공원에서 '부정선거' 구호에 동참했다. ⓒ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지도자이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양병희 목사(영안교회)가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을 찾아 이 땅의 민주주의 확립과 공정 선거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시민과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양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민들에게 생수와 라면 등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자발적인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양병희 목사는 현장에서 메시지를 통해 “선거용지가 없어서 투표를 못 한다는 나라의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이를 지켜내기 위해 외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며 이 나라의 희망을 본다. 반드시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목사는 “이것은 여야의 정파적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거룩한 유산”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양 목사는 올림픽공원에서 ‘벧엘 쉼터’를 운영하며 현장을 지키고 있는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 관계자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양 목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엄중한 사태 앞에 한국교회가 침묵하지 말고, 과감히 정의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교회의 사회적·예언자적 사명을 강조했다.

 

이른바 ‘올공 지킴이’로 현장을 이끌고 있는 박원영 목사는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병상에 누웠으나, 퇴원 직후 곧바로 현장으로 복귀해 쉼터를 지키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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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영 목사와 정광택 장로는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범종교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 차진태 기자

 

박원영 목사는 “교계 지도자이신 양병희 목사님의 격려 방문이 올림픽공원을 지키는 청년들과 성도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며 “부정선거의 진실을 밝히고 이 땅에 공의가 바로 설 때까지 벧엘 쉼터를 지키며 청년들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 투쟁에는 한국교회장로총연합회 정광택 장로가 뜻을 같이하며 현장 동역에 적극 나서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정광택 장로는 “나라의 기틀인 선거 정의가 무너지면 교회의 미래와 다음 세대의 비전도 사라진다”면서 “평신도 지도자들과 장로들 역시 이번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청년들의 거룩한 외침에 끝까지 연대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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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앞을 지키고 있는 양병희 목사 ⓒ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현재 올림픽공원 현장에는 민주주의와 공정 선거를 염원하는 청년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교계 지도자들의 격려와 기도가 더해져 큰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가 운영하는 올공 쉼터 ‘벧엘’ 후원은 다음을 통해 가능하다.


계좌: 우리은행 1002-0610-73018 (예금주: 박*림)

문의: 010-4827-9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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