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용 총회장 발행인 취임… "교단과 한국교회 섬기는 언론 되겠다"

한국성결신문이 지령 1500호 발행과 창간 36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제120년차 총회장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신임 발행인으로 취임하며 교단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성결신문은 지난 7월 20일 총회본부 3층 예배실에서 '지령 1500호 및 창간 36주년 기념 발행인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단 전·현직 총회장과 부총회장 등 주요 지도자들을 비롯해 운영위원회와 후원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창간 36주년과 지령 1500호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1부 감사예배는 후원회장 홍신종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부총회장 문형식 장로의 기도, 운영위원회 서기 조성환 장로의 성경봉독, 백송교회 두나미스 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총회장 이기용 목사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수 1:7, 23:6)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전 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기용 총회장은 설교에서 "한국성결신문이 지령 1500호와 창간 36주년을 맞기까지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수많은 이들의 헌신과 수고가 있었다"며 "신문을 세우고 발전시켜 온 모든 분들의 섬김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성결신문은 교단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다"며 "앞으로도 교단의 든든한 플랫폼이자 울타리가 되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어려운 목회 현장을 위로하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부 발행인 취임식은 운영위원장 이봉남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부총회장 윤학희 목사의 기도에 이어 발행인으로 취임한 이기용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성결신문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성장해 온 것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생과 성결, 신유와 재림의 복음을 더욱 힘 있게 전하고 교단과 한국교회를 섬기는 언론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성결신문 하봉호 사장은 이기용 총회장에게 발행인 취임 축하패와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역사적인 지령 1500호 발행을 기념하는 액자를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축사와 격려도 이어졌다.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36년의 기록은 성결교단의 역사이자 살아 있는 기록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대를 밝히는 복음의 등불로 쓰임받는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전 사장 홍재오 장로는 "작은 규모로 시작한 한국성결신문이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수많은 이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론직필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은 "신문은 한 시대를 기록하고 공동체의 기억을 보존하는 역사"라며 "교단의 미래를 제시하는 건강한 공론의 장이 되어 달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3부 기념식은 디지털TFT팀장 유상훈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성결신문의 지난 36년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이 상영됐으며, 오랜 기간 문서선교와 신문 발전에 헌신해 온 주필 조만 목사와 편집국장 황승영 목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바리톤 강성근(지구촌교회 찬양대 지휘자)의 축가와 백송교회 카리스 난타팀의 공연이 펼쳐져 창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지령 1500호와 창간 36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진 뒤, 성백회 회장이자 전 운영위원장인 고순화 장로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국성결신문은 이날 창간 36주년과 지령 1500호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교단과 한국교회를 잇는 건강한 공론의 장으로서 복음의 가치와 성결의 정신을 담아내며 문서선교의 사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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