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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엘림재단, 18개국 유학생 32명에 장학금 전달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8.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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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개국 주한 외교단 참석… “유학생들이 한국과 자국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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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 이영훈)이 한국에서 학업 중인 18개국 유학생 3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다문화 사회를 위한 교류와 지원을 이어갔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2026년 가을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2명과 함께 14개국 주한 외교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단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영훈 이사장의 축사, 장학금 전달, 주한 외교단 축하 인사, 내빈 소개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훈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참석한 각국 외교단과 귀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각 국가 간의 오랜 우정과 상호 이해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다문화 사회를 위한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 메시지에는 페루, 케냐, 에콰도르, 스리랑카, 엘살바도르 등 5개국 주한대사가 참여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폴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페루 대사는 “글로벌엘림재단에서 학기마다 빠짐없이 페루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청년들에게 문을 열어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한국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갈 수 있다는 소속감과 용기까지 전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 뜻깊은 전통이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스 에콰도르 대사는 “이번 장학금은 한국에 온 유학생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고 전했다.

 

마리무뚜 카루빠이아 빠뜨마나탄 스리랑카 대사는 장학생들에게 “한국과 여러분의 조국을 잇는 우호와 이해의 다리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페데리코 미겔 게레로 아벤다뇨 엘살바도르 대사도 “이러한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 배우며 자국과 한국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준다”며 엘살바도르 출신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지난 2022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설립된 다문화지원재단이다. 2023년부터 각국 주한 대사관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봄·가을학기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학기까지 누적 270여 명의 유학생을 지원했다.

 

재단은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엘림다문화센터, 글로벌멘토링센터, 글로벌트라우마센터 등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 지원, 외국인 유학생 심리상담 및 진로 코칭, 한국사회 적응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각국 외교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을 넘어 한국 사회와 자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페루·케냐·에콰도르·스리랑카·엘살바도르·온두라스·수단·네팔·콜롬비아·이라크·과테말라·캄보디아·라오스·타지키스탄 등 14개국 주한 외교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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