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에게 달란트는 소유의 삶이라기보다는 재질로서의 삶이다. 사람들은 의식주 외에 과학, 철학, 예술, 종교 등 자신의 재질과 품격에 맞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열두 시인은 이러한 재질 중에서 예술 영역의 일을 감당한다. 성경의 문학 문서들과 예수가 지상에서 보인 삶의 법칙과 하늘로 표상되는 비유의 말씀은 땅 위의 우리에게 참된 삶의 전범을 보여 준다. 체득과 표현 기법은 다르지만, ‘질서 안의 자유’를 생각하는 열두 시인은 한결 밑힘으로 시적 지평을 넓혀가기를 소망한다. 김신영/ 창조문예사/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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