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음악을 통한 위로와 치유, 희망의 시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한신대 학생, 교수, 직원, 동문은 물론장애인, 다문화 가족, 보육원 및 시설 보호 아동, 소상공인 등 7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클래식 음악을 통한 위로와 치유, 그리고 희망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총예술감독을 맡아 이채은(한신대 동문) 아나운서의 재능기부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지휘자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과 송영주(코리아필하모닉)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심포니 ‘사계(단장 신현각)’가 연주하고, 고성진(남양주시립합창단)의 합창 지휘로 오르간 연주가 곁들어진 화려한 합창도 선보였다.
솔리스트로 소프라노 박미혜(서울대 교수), 신지화(이화여대 교수), 김순영(한세대 초빙교수), 최정원(전문연주자), 김정우(한신대 겸임교수), 김미주(전문연주자), 김중일(한양대 겸임교수), 김상진(고신대 겸임교수),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정광빈(한국음악협회 감사), 유현승(상명대 교수), 우주호(한양대 외래교수), 유승공(건국대 조교수), 한명원(한양대 교수)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노래로 가을날의 풍성한 클래식 음악 향연을 선사했다.
출연자 전원이 함께 부른 ‘여기에 모인 우리’로 시작된 이날 1부 무대는 찬송가와 한국 가곡이 주를 이뤘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하나님 은혜’, ‘나를 받으옵소서’, 구노의 ‘Santus’ 등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성가로 시작해 ‘고향의 노래’, ‘산아’, ‘그리운 금강산’, ‘동백섬’, ‘시간에 기대어’ 등 전통 한국 가곡이 뒤를 이으며 1부를 마쳤다.
인터미션후 이어진 2부는 ‘IL Bacio’, ‘Nessun Dorma’ 등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시작해 ‘거룩한 성’, ‘주기도문’,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주의 은혜라’, ‘You Raise Me Up’, ‘Amazing Grace’, ‘축복’,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복음 성가는 물론 우리 귀에 익숙한 곡으로 힘차고 감동어린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앙코르 요청에 따라 이번 공연의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일어나 걸어라’를 출연자와 관람객 전원이 합창하며 이날 공연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규홍 총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위대한 음악으로 일어나는 기적의 현장을 함께 하신 증인들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다문화 가족, 지역 소상공인, 저소득층 아동 등을 우선 초대했다. 코로나19로 대학 생활을 제대로 시작도 못한 2020학번 신입생과 학부모, 그리고 재학생도 초대했다. 오늘의 VIP는 바로 이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연의 주제인 ‘일어나라, 함께 가자’는 말에는 우리가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 보다 더 어렵고 힘든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과 사랑의 길을 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민족의 고난과 함께한 한신은 이제 80년 역사를 넘어 100년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 이를 위해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축하 화환대신 쌀(후원)을 받았으며, 다양하게 보내주신 정성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려고 한다. 나눔 속에 기적이 있다. 음악 속에 새로운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있다. 음악의 기적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명예퇴직을 앞둔 한신대 교직원이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 단체, 개인 40여 곳의 후원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공연 영상은 한신대 유튜브 채널인 ‘보라, 한신대TV’에 실시간 중계됐으며, 오는 11월 17일(화) 저녁 7시 30분에 ‘CTS기독교TV’에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실시간뉴스
종합기사
more +-
피해자도, 근거도 없었던 ‘5천만 원 착복’ 폭로전… 법원, 유튜버 김상현 대표에 철퇴
‘모스탄 전 대사 체류비 5,000만 원 착복’ 의혹에 법원이 전격 제동을 걸었다. 유튜버 김상현 ... -
나누미재단 27주년 기념… 용산 동자동에 전해진 ‘사랑의 온기’
서울 용산구 동자동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나누미재단(대표 박종환 목사)이 설립 27주... -
"청주은성교회를 향한 사랑, 천국에서도 빛나리라"
오색 단풍이 가을비에 촉촉이 젖어들던 지난 10월 24일, 충북 청주 오창선교센터는 세상의 어... -
故 피터 와그너 박사 재조명… “신사도 논란 넘어 일터 사역으로”
故 피터 와그너(C. Peter Wagner) 박사는 그동안 한국교회 안에서 ‘신사도 운동’의 대...
문화
more +-
“‘동성애 유전자’는 없었다”… 의과학 데이터로 깨부순 PC주의 거짓 신화
거짓된 학술적 프레임과 ‘정치적 올바름(PC주의)’이라는 이념적 광풍이 거... -
기독교 액션물 ‘힘’, 해외 영화제 잇단 수상…OTT로 관객 만난다
기독교 학원 액션 영화 ‘힘’이 국내 극장 개봉을 마친 데 이어 해외 영화제에서도 잇따라 수상... -
이성대 목사 “한국교회 회복, 이제는 성화를 회복해야”
40여 년간 캐나다와 미국, 한국의 한인교회와 영어권 교회를 섬긴 이성대 목사가 한국교회의 회복을... -
소한재 작가 첫 책 『사람-마음이 가는 곳』 출간
가을의 길목에서 사람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이 출간됐다. 소한재 작가의 첫 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