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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회 비대위 구성, “총회 불법 바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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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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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 개최 및 사회법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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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에서 총회장 선거 파행으로 엄청난 혼란을 겪은 예장 중앙총회의 총회 대의원들이 총회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913일 총회가 열렸던 서울 월계동 임마누엘센터에서 총회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를 열기로 하며, 이번 사태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정기총회 전부터 총회장 이건호 목사 이하 임원회의 불법 운영에 대해 지적한 바 있는 이관식 목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97일 서울 연지동 다사랑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의 취지와 향후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 목사는 총회 역사상 유례없는 비대위 구성과 관련 그만큼 현 총회의 상황이 불법과 부정으로 뒤덮여 있다는 반증이다면서 더이상 불법을 용납지 않겠다는 총대원들의 의지가 표면 위로 드러난 결과다고 전했다.

이어 금번 정기총회에서의 선거 파행과 관련해 법도 원칙도 없는, 차마 선거라 부를 수도 없는 처참함 그 자체였다면서 중대형교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대표 교단이라고 말하기 너무도 부끄러운 현실이다고 통탄했다.

앞으로의 활동과 관련해서는 총회장 선거 진행과 이건호 총회장 선출이 완전한 불법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사회법에 총회장직무정지가처분’ ‘당선무효가처분등 관련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회 기념성경 발행 과정에 심각한 부정 의혹이 있음을 언급하며, 비대위 차원에서 이 문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기념성경 발행과 관련해 7000여만원의 돈이 지출됐는데, 이 자금이 회개장부에 누락됐다. 이것이 단순 실수인지, 고의 누락인지 밝혀져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여기에 기념성경 발행 사업이 공개 입찰이 이뤄지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이 목사는 일반적으로 1000만원 이상의 사업은 진행비 절감을 위해 공개입찰을 붙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기념성경은 무려 7000만원이 든 대형 사업임에도 공개입찰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관식 목사는 중앙총회를 너무도 사랑하는 자랑스런 중앙인으로써 이번 총회의 파행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총회가 잘못을 바로 잡고,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각고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 힘든 일이 있겠지만, 총회원들과 함께 하나하나 이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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