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림동 선교센터 주변서 대규모 가두시위 진행
이날 개혁측은 “이미 앞선 재판들로 김기동 목사의 감독 복귀가 불법임이 확인됐고, 재정 비리까지 실형이 구형된 상황에 더 이상 실망을 끼치지 말고, 지금이라도 스스로 물러나야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기동 목사 뿐 아니라 그의 아들 김성현 목사의 퇴진도 촉구했다. 김성현 목사는 지난 2017년 3월 12일 담임감독에서 사임했으나, 법원이 김기동 목사의 감독 직무를 정지하며, 긴급 사무처리를 위해 임시직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개혁측은 2017년 3월 12일의 사임은 여전히 유효하며, 김성현 목사가 사임자라는 사실은 전혀 변함이 없는 상황으로, 그가 임시직으로나마 교회에 권한을 가지는 것은 교회 분쟁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개혁측은 이날 가두시위 내내 “김 목사 일가가 교회에 존재하는 한 교회 사태는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면서 “하루빨리 교회가 정상화 되어, 주님의 교회로, 지역의 교회로 다시금 우뚝 서기 위해서는 김 목사 일가의 퇴출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가두시위는 금번 배임·횡령 재판의 쟁점 중 하나인 40억원대의 부산 여송빌딩 사건의 당사자가 김 목사 부자라는 전제에, 김 목사 일가에 더 이상 교회를 맡길 수 없다는 개혁측 성도들의 결단이 담겨 있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개혁측 성도들은 “금번 검찰의 징역 5년 구형은 지난 시간 김기동 목사의 악행에 검찰이 철퇴를 가한 것이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김 목사 일가의 비리가 완전히 밝혀져, 성락교회가 새롭게 개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동 목사의 배임·횡령 선고공판은 오는 7월 12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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