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련회 및 제26회기 정기총회 개최, 신임회장에 박중규 장로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개혁측(총회장 김운복 목사) 전국장로연합회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덕평RUTC에서 장로수련회를 개최했다. ‘옛 것을 살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는 237나라 속 새롭게 거듭나는 평신도 지도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특히 첫 날 열린 제26회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에 박중규 장로(임마누엘서울교회)를 선출했다.
이번 수련회는 전국에서 함께 한 약 500여명의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류광수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의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류 목사는 양일간 △옛 것을 살려라(고전3:1-16) △산업현장을 보좌화(창2:7, 고전3:16) △237의 실제 구성(행1:8) 등 총 3번의 강의를 펼쳤다.
첫 날 제1강을 통해서는 ‘세가지 망대(성전)’ 즉 내안에 성전, 함께 예배하는 성전, 업을 망대로 만드는 성전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정은주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협회장)는 ‘교회의 망대를 세우는 장로’라는 주제로 수련회 특강을 맡았다. 정 목사는 예원교회 스타트 일만 운동을 소개하며 장로들은 ‘first mover’ 가 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개회예배의 설교는 총회장 김운복 목사가 맡았다. 김 총회장은 ‘기도의 망대가 있는 중직자’란 제목의 설교에서 “내가 섬기는 교회를 든든히 세울 세 가지 뜰의 망대를 세워야 한다. 다민족이 와서 응답과 쉼을 얻고, 자신의 나라를 살리는 파수꾼으로 파송될 수 있는 이방인의 뜰, 어떤 사람이든지 불신자, 나그네들이 와서 평안하게 쉼을 얻을 수 있는 치유의 뜰, 그리고 우리의 미래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아이들의 뜰을 준비하는 망대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복음 운동의 1천만 망대화 교회를 세우는데 있어 오직 확실한 언약을 붙잡은 중직자 여러분만이 교회의 마지막 희망이다. 여러분의 증인 중의 증인이다. 이런 방향과 목표를 아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빛의 경제를 부어주실 것이다”며 “오늘부터 70현장을 살릴 70제자의 이기도 망대 응답이 시작되길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저녁에 이어진 본 정기총회에서는 박중규 장로가 제26회기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박 장로는 "전국장로연합회는 전국 17개 노회, 장로가 있는 400개 교회, 그리고 4000여명의 장로님들이 계신다"며 "여호수아 앞에 나타난 여호와의 군대장관과도 같은 장로님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나라씩 맡아 237 나라 살리는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유사들을 세우시고, 바벨론에 의해 황폐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스룹바벨, 느헤미야와 같은 지도자들을 준비하셨던 것처럼, 분명한 이유를 갖고 한 명의 장로를 세우신다"며 "모든 장로님들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으로 살겠노라고 결단하고 함께 새로운 시작을 했으면 한다"고 독려했다.
전임회장 조창희 장로는 “한해 동안 전국장로연합회를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아버지께 감사를 드린다. 지난회기 전국에 있는 장로님들과 함께 원니스를 이루는데 부족함이 많았다”며 “개혁교단 내에 미래교회와 렘넌트들 현장을 보면서 우리장로님들의 기도와 헌신이 필요함을 보았다”면서 “이제 26기 전국장로연합회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말씀을 부여잡고 생명 살리는 언약적 도전을 통한 237나라 5,000종족을 살리는 빛의 망대를 세우는 장로님 되시기를 소원한다”고 인사했다.
특별히 이날 수련회에는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대표회장 함선호 장로) 임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함선호 대표회장은 전국장로연합회 직전회장인 조창희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함선호 대표회장은 “오늘 류광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왜 이렇게 개혁 교단이 부흥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말씀을 통해 수련회에 참석한 내게 더 큰 기쁨이 됐다”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복음화 하기 위한 디아스포라들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평신도 사역이 너무도 중요하다. 우리의 몸이 성결하게 될 때 교회는 반드시 부흥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열된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재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 대표회장은 “지금 한기총 한교총 한교연 등 한국교회가 나뉘어 있다. 우리 평신도가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기도가 부족했던 탓으로 이런 불행이 일어났다고 본다”며 “이제 우리가 한국교회를 위해 같이 노력할 시점이다. 특히 연합을 위해 함께 해주신 조창희 장로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특별히 평단협은 이날 단체 공동회장으로 수고한 조창희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함선호 대표회장은 조창희 장로가 한국교회의 평신도 연합과 일치에 기여하고, 모든 회원교단의 모범이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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