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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개혁(신림)측, 강서측과 통합 후유증 몸살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5.12.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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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노회’ 소속 90여 교회 집단 탈퇴 공고
  • 전도협회에 대한 반감 커··· 타 교단으로 전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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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 전도협회 탈퇴자들과 통합한 예장 개혁측(총회장 이상규 목사)이 만만찮은 내홍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이후 본래 개혁측에 있던 교회들이 집단 탈퇴를 단행한 것인데, 내부적 반발이 만만치 않은 만큼, 향후 연쇄 탈퇴도 예측되고 있다.

 

예장개혁측 동서노회(노회장 최중규 목사) 소속의 90여명의 목회자(교회)는 지난 16일 기독교연합신문(백석 교단지)에 탈퇴공고를 통해, 개혁총회 탈퇴를 공표했다. 공고문에는 정확한 탈퇴 이유가 명시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통합총회에 대한 반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18, 예장개혁 신림측(총회장 이상규 목사)은 전도협회 탈퇴자들이 주축이 된 예장개혁 강서측(총회장 조경삼 목사)과 통합총회를 열고, 한집 살림을 시작했다. 당시 강서측은 전도협회와 신학적 단절을 선언하고, 신림측과 통합을 공식 결의 했었다.

 

당시 통합총회에서는 신림측 뿐 아니라 전도협회의 중진에 있던 인물들이 주 임원을 맡는 등 매우 파격적인 인사가 돋보였다. 통합 정신에 따라 양 총회에 자리를 고루 배분한 것이 눈에 띄었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신학 재교육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강서측에 임원을 맡긴 것이 부당하다는 목소리도 컸다.

 

그런 중에 결국 ()신림측 소속의 동서노회가 집단 탈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노회는 총회의 중심 노회 중 하나로, 이들의 탈퇴는 단순한 일개 노회의 이탈 이상의 상당한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향후 합동, 백석, ()개혁 등 중대형교단들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탈퇴 후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조만간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모 교단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밝힐 수는 없지만, 어떠한 경우든 교회와 성도들이 혼란치 않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해줄 생각이다. 우리 총회의 가장 우선순위는 소속 교회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빠른 시일내에 안정을 찾고,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회가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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