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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대신석수측 “올 한 해 재도약의 발판 마련”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1.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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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신대와 유기적 공조로 새 시대에 걸맞는 환경 구축
  • 황원찬 총회장 “시대의 절망 속에 십자가 복음으로 희망을 불어넣어야”

대신석수 단체.jpg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대신석수측(총회장 황원찬 목사)이 지난 19, 경기도 평촌 마벨리에 부페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새해 하나님의 공의를 세상에 전하는 교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특별히 신년 심포지움을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교단의 체계적인 부흥과 발전을 위한 정치와 행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신대학원대학교와 함께하는 동 총회는 이번 신년하례회에서 새 시대에 걸맞는 학교 환경 구축과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단적 역할을 고민했다. 특히 학교의 숙원 사업인 도서관 건축 및 강의실 증축을 위한 모금에 교단이 적극 함께하기로 결의했다.

 

신동희 목사(서기)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박재봉 목사(부총회장)의 기도와 오유진 목사(회계)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황원찬 목사(대한신대 명예총장)가 설교를 전했다.

 

황 목사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어둠 속 잠자는 시대를 깨워 빛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는 교회와 목회자의 자세에 대해 설파했다.

 

황 목사는 "수년 째 반복되는 위기에 국민들의 시름이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 상처 위에 상처가 쌓여 신음조차 내지 못하는 아픔이 반복되는 동안 이를 치유해야 할 우리 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스스로의 어둠에 갇히고 말았다""절망 속에 더욱 뚜렷해지는 희망에 대한 갈급함을 십자가의 복음이 채워줘야 한다. 그 일에 우리 교단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했다.

 

대신석수 황원찬.jpg

 

2부 심포지엄에서는 신동희 목사와 박재봉 목사, 이규홍 목사(감사)가 강사로 나서 각각 행정서식, 헌법, 교회정치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강에서는 각종 증명서, 서약서, 확인서, 신청서 등 교회, 노회, 총회 차원에서 사용되는 서식들을 소개하며, 회원들의 권리와 사용에 대해 설명했다.

 

2~3강에서는 기존 사회 정치나 카톨릭 정치와 구분되는 장로교만의 민주주의 정치제도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탐구와 그 목적에 대해 밝히고, 현 한국교회의 문제가 법과 정치의 근본적 목적과 이유가 간과된 채 세상 정치적인 이득만 도모한 결과임을 지적했다.

 

이규홍 목사는 "교회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오직 하나님의 것이다. 그렇기에 교회 정치는 인간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 하며, 그 기본 원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살리는데 있다"고 정의했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박재봉 목사는 "올 한 해는 우리 교단과 학교가 재도약을 준비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간의 고민과 노력이 올 한해 여러 결실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대한신대는 새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구호와 비전을 갖고 한국교회에 제2의 창학을 선포할 예정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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