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 갈수록 더해가는 교회 분쟁 예방을 위한 1,300쪽의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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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법 전문가 소재열 박사가 『교회 운영준칙, 교회법과 실정법(저자 소재열, 브엘북스 펴냄)을 출간했다. 부제는 교회 분쟁의 예방적 기능 수행을 위하여’. 신국판 양장 1,30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정가 65,000)은 한국교회 현실 속에서 반복되어 온 갈등과 분쟁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겠다는 저자의 문제의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책은 교회 내부의 자치 규범인 교회법과 국가의 실정법 사이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실제 교회 관련 법원 판례 111건을 선별해 상세히 해설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교회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법원의 판단 기준과 법리적 의미를 분석함으로써,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현실 속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재산권 분쟁, 목회자 청빙과 해임, 교단 분열, 교회 운영권 다툼, 권징과 사법심사의 한계 등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들을 폭넓게 다루며, 교회가 비법인 사단으로서 사회법 체계 안에서 어떤 위치에 서 있는지를 분명히 짚어준다. 교회법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영역을 민법 등 실정법과의 연관 속에서 통합적으로 설명한 점도 이 책의 강점이다.

 

추천사에 참여한 목회자와 신학자들은 이 책의 가치를 한목소리로 강조한다. 새음교회 이문장 목사는 분쟁이 어디서 발원하는지 알고 교회를 건실하게 운영하는 노력과, 법적 다툼이 발생했을 때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순발력을 동시에 제시하는 책이라고 평가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 신현우 교수는 교회법과 실정법의 균형 있는 이해를 강조하며, 이 책이 율법과 세속법의 관계를 바르게 인식하도록 돕는 경종이 된다고 밝혔다. 교회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공동체이면서도 동시에 사회법 질서 안에 존재한다는 이중적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는 것이다.

 

여러 추천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지점은 사후 수습이 아닌 사전 예방이다. 갈등이 폭발한 뒤 법정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분쟁의 씨앗이 자라지 않도록 운영 원칙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교회 정관, 교단 헌법, 총회 결의, 판례 분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교회가 따라야 할 기준을 제시한다.

 

책의 제2부에 해당하는 교회 관련 법원 판례 111선 해설은 사실상 한국교회 분쟁의 축소판이라 할 만하다. 각 사례는 단순 요약에 그치지 않고, 분쟁이 발생한 배경과 쟁점, 법원의 판단 이유, 실무적 함의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왜 이런 분쟁이 발생했는가?”, “어떤 절차적 하자가 문제였는가?”, “어떻게 했더라면 예방할 수 있었는가?”를 자연스럽게 짚어보게 된다. 법학적 전문성과 목회 현장 경험이 결합된 해설은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회가 성장기를 지나 정체 혹은 쇠퇴기에 접어들며 나타나는 갈등 양상 속에서, 이 책은 교회가 적법 절차에 따라 질서 있게 운영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개인 중심의 의사결정, 불명확한 정관, 모호한 총회 결의 해석 등이 결국 분쟁의 불씨가 된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교회 운영준칙, 교회법과 실정법은 단순히 법률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교회의 거룩성과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묻는 문제 제기다. 교회를 사랑하기에 법을 외면하지 않고, 법을 알기에 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세우려는 저자의 의지가 1,300쪽에 응축되어 있다.

 

목회자, 장로, 교회 실무자, 노회 및 교단 행정 책임자 등 교회 치리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실질적 지침서가 될 이 책은, 분쟁 중인 교회에는 해결의 단서를, 아직 갈등을 겪지 않은 교회에는 예방의 기준을 제시한다.

 

구매 및 문의 : 031-984-9134

정가 65,000, 기업 657-020624-04-018 예금주: 한국교회법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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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열 박사 『교회 운영준칙, 교회법과 실정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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