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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형 목사의 로마서 칼럼] ③ 복음의 능력에 감격하라: 믿음으로 여는 구원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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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5.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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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대형 목사(수지선한목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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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전체가 영롱한 반지라면, 로마서는 그 반지 위에 박힌 보석과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의 문을 열며 복음의 정수를 이렇게 선포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당시 유대인들에게 십자가는 저주받은 나무에 달린 수치였고, 지혜를 숭상하던 헬라인들에게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은 비과학적이고 미련한 이야기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세상의 비웃음과 거친 저항 속에서도 복음만이 인류를 살릴 유일한 '하나님의 능력'임을 확신했습니다. 이 능력은 세상의 심리학이나 철학적 솔루션이 만질 수 없는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뿌리를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복음 안에는 인간의 지혜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세 가지 핵심적인 구원의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죄 사함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를 도덕적 결함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즉 '죄'로 보십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고 영원한 죽음을 향해 가고 있었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피만이 우리를 죄의 사슬에서 해방하셨습니다. 우리 어떤 행위나 공로가 아니라, 십자가의 피를 믿을 때 하나님께서 값없이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성령의 은혜가 부어집니다. 이 죄 사함의 은총이 내 것이 될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인생의 근본적인 방향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둘째는 생명의 능력입니다. 복음은 죽어 있던 우리 영을 살려 하나님의 생명과 연결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생명수는 우리 내면의 깊은 결핍과 갈증을 채웁니다. 인생의 성공이나 쾌락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과 만족이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샘물처럼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영적 생명수가 되실 때, 우리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천국의 기쁨과 샬롬의 확신을 누리게 됩니다. 이 생명은 단순히 죽어서 가는 천국만이 아니라, 오늘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내게 하는 실제적인 힘입니다.

 

셋째는 존재 변화의 능력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고,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는 양자의 영을 받게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고아가 아닙니다. 세상의 출신이나 배경, 학벌이 나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라는 새로운 신분이 나를 규정합니다. 우리는 하늘의 상속자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릴 자들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정체성을 깨달을 때, 우리는 현재의 고난이나 질병, 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결코 실패자처럼 굴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당히 승리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이 어마어마한 복음의 능력은 언제 우리의 삶에 실제로 작동합니까?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고 증언합니다. 믿음은 하늘의 모든 축복을 여는 마스터키와 같으며, 하나님의 능력을 켜는 스위치입니다. 처음에는 겨자씨처럼 작은 믿음으로 마음의 문을 여는 의지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문을 열고 주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위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믿음을 부어 주십니다. 그때 비로소 십자가와 부활, 영생의 진리가 지식을 넘어 생생한 실재로 다가오게 됩니다.

 

오늘날 세상은 여전히 십자가를 미련하게 여기고 합리적이지 않다고 비웃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지혜로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없기에,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방식으로 영혼들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지지하시는 유일한 길은 오직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뿐입니다. 나를 살리고 존재를 변화시킨 이 복음의 능력에 다시 한번 가슴 벅찬 감격을 회복하십시오. 우리가 이 영롱한 복음의 보석을 가슴에 품고 증거할 때, 우리 가정이 살아나고 무너진 일상이 재건되며 민족과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복음의 증인으로 세상 속에서 당당히 승리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는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치유하고 제자 삼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삶의 실제적인 능력으로 선포하며,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를 통해 영적 회복과 돌파를 돕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는 교육과 체계적인 선교 훈련에 집중하며,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이끄는 건강하고 역동적인 신앙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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