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차 대전 당시 종교개혁으로 신앙과 양심에 따라 탄생된 독일의 루터파 교회와 개혁파 교회의 약 80%가 나치를 지지했다. 그리하여 독일교회는 나치가 유럽을 전쟁터로 만들고, 유대인 6백만 명을 가스실에서 살해하는 동안 침묵했다. 그 시기 동쪽 한반도의 한국 기독교는 일제의 신사참배를 적극 장려하고 솔선이행 했다. 그것을 반대하는 자는 누구나 이단이나 반역으로 몰려 처벌되었다. 독일교회나 한국교회의 이같은 태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명백히 위배한 배신이요 반역이다.
오늘날 한국 기독교는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가? 어쩌면 종교의 자유가 현저히 침해될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런데도 한국의 각급 종교집단들은 두고라도 한국교회조차 아무런 목소리가 없다. 좌파 정당과 문재인 정권이 노리는 것은 헌법을 개정해 사회주의를 만들자는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비판과 지적이 수없이 있는 데도 한국교회는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내어놓지 않고 있다. 교회 안에는 오히려 그들 좌파들을 편드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결코 정치적인 문제를 말하는 것이 이니다.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위해 좌우파 간 싸운다고 치부하더라도, 교회는 종교의 자유와 선교의 자유가 침해되는 일을 용납해서는 안된다.
2차 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유대인이 말살 당하고, 한국인이 집안의 전통인 성씨(性氏)마저 잃고 일제에 굴종한 것은 독일의 기독교와 한국의 기독교가 비판기능을 다하지 못한 탓이다.
기독교는 하늘의 문제에만 관심을 가지고, 땅위에 문제는 외면해도 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땅위가 곧 하나님의 나라이다. 우리가 매일 ‘하나님의 나라가 곧 임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면서 땅위의 문제를 외면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전국에 6만 개 교회가 있고, 수십만에 이르는 목회자가 있으면 뭐하나. 이들이 다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徘)만 섬기는 자들”(롬 16:18)이 되고 만다면, 결국 교회도 망하고, 사회도 망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사회에서 한국교회만큼 큰 영향을 끼치는 집단은 어디에도 없다. 이제 미친 짓거리를 하는 우리 정치권과 좌경화 되는 우리사회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세력은 한국교회 밖에 없다. 한국 기독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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