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규학 박사, 한반도 역사에 묻혀있던 복음의 존재 조명
한반도 복음의 기원을 찾아가는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신간 실크로드와 가스펠로드'(저자 황규학/ 398p)의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12월 29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한반도 선교 140주년에 맞춰 출간한 본 책은 한반도 땅에 내린 복음의 뿌리를 추적한다.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 속에 스며있는 십자가의 뜨거운 복음을 재조명한 것이다.
흥미로운 주제를 담고 있는 만큼 이날 출판감사예배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신간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황규학 박사는 이번 책에서는 한반도 역사에서 묻혀있던 복음의 존재를 찾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실크로드를 통해 삼국시대 때 복음이 들어왔지만, 각종 신화나 무속에 묻혀 복음의 존재를 몰랐다는 것이다. 허나 이 모든 것이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신 하나님의 계획임을 확신했다.
황 박사는 "기존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복음의 역사는 신라시대에 들어온 돌십자가 정도였지만, 그 광대했던 실크로드를 보면 결코 이 땅에 들어온 기독교의 존재가 적지 않았을 것이다"며 "이런 의문에서 시작한 연구가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열매를 맺었다. '예수'라는 이름이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 땅에 복음은 꾸준히 존재했다"고 말했다.
또 “이 책에서는 이러한 복음의 물을 전 세계로까지 흘러 가스펠로드로 만드는 한인들로 결론을 맺었다.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것이다. 실크로드의 끝은 가스펠로드였다”며 “그러한 의미에서 실크로드는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기 위한 도상에 있는 길이었다. 단지 비단만 파는 길이 아니라 복음을 파는 길이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윤덕남 목사(한국기독교교단총연합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유석근 목사(브니엘교회)의 기도에 이어 윤사무엘 목사(페이스신학대학교 총장)이 설교를 전했다.
윤 사무엘 목사는 "가스펠로드라는 단어가 매우 센세이션 하다. 하나님께서는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때 실크로드를 사용하셨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신학적으로 아주 휼륭한 자료다"고 말했다.
황규학 박사에 대해서는 "한 사람의 저자가 이렇게 많은 연구를 해냈다는 것에 매우 놀라울 뿐이다"고 평가했다.
이 책에 대해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장), 권위영 목사(예장 통합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장영일 박사(장신대 전 총장), 황세형 박사(한일장신대 총장), 류승남 대표(나정연) 등이 추천사를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