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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광복 81주년 메시지 발표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8.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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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를 지키며 하나 된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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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이하 세기총)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통일, 민족의 화합을 당부하는 광복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기총은 ‘자유를 지키며 하나 된 희망의 미래를 향하여’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2026년 우리는 민족의 역사에 빛나는 광복 81주년을 맞이했다”며 “일제의 억압과 고난 속에서도 자유와 독립을 향한 신앙의 용기와 민족의 의지는 마침내 광복의 아침을 맞이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를 위해 자신의 생명과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고 전했다.

 

세기총은 광복의 의미를 단순한 국권 회복을 넘어 자유와 정의, 인간의 존엄을 회복한 사건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으며, 세계 속에서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 문화와 기술의 선도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분단의 현실을 극복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세기총은 “한반도는 여전히 갈등과 대립의 긴장 속에 있으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700만 해외동포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세기총은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700만 해외동포들과 함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이 민족 가운데 이루실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가기를 소망한다”며 “세계 곳곳에서 살아가는 해외동포들은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하나의 민족이며, 하나의 믿음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공동체임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세기총은 광복 이후 누려온 자유를 지키기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유는 책임과 함께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정의와 사랑 위에서 더욱 굳건하게 세워져야 한다”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회의 갈등을 극복하고 세대와 이념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도 요청했다. 세기총은 “통일은 정치적 계산이나 힘의 논리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질 민족의 축복”이라며 “북한의 동포들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귀한 형제자매임을 믿으며, 복음 안에서 자유와 생명을 누리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오와 대립이 아니라 용서와 화해, 사랑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평화가 한반도에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700만 해외동포를 향해서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다음 세대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신앙의 유산을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기총은 “700만 해외동포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민간외교관이며 민족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라며 “거주하는 나라에서 성실과 정직으로 신뢰를 쌓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평화, 한반도 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세기총은 “한국교회 또한 시대 앞에 더욱 겸손히 서야 한다”며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진리와 사랑을 실천하고, 정의를 세우며 약자를 돌보고 사회를 치유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맡기신 거룩한 사명을 감당할 때 한국교회는 다시 민족의 희망이 되고 세계 선교의 중심으로 쓰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기총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과 해외동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를 담았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지켜 주시고 세계 700만 해외동포를 축복해 주시며, 한반도에 참된 평화와 자유를 허락하시고 복음 안에서 하나 되는 통일의 새 역사를 이루어 달라”는 내용이다. 또한 한국교회가 거룩함과 사랑으로 세상을 비추고 다음 세대가 믿음과 희망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워가도록 기도했다.

 

세기총은 “광복의 은혜를 기억하며 자유를 더욱 굳게 지키고 민족의 화합을 이루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광복 81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대한민국과 전 세계 700만 해외동포,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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