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 이기용 목사 대표회장 재선출…서울시와 교회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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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교시협)가 서울시와 교회의 협력을 다짐하며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기도회를 열고 서울의 평안과 화합을 위해 기도했다.

 

교시협은 지난 39일 신길교회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2026년 신년기도회와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에 이기용 목사를 재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과 김병민 정무부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 각 자치구 구청장과 교구협의회장, 교계 지도자 등이 참석해 서울시와 시민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1980년 설립된 교시협은 서울시와 교회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조직된 연합체로, 서울시민을 위한 기도회와 25개 자치구 교구협의회 협력 사역, 사회선교와 봉사 활동 등을 펼쳐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시장과 시의회장 간담회, 시민을 위한 기도회, 서울시 문화정책 협력 사업, 저출생 대응 및 보육환경 개선,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확대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과 예산을 확정했다.

 

임원 선거에서는 제36대 대표회장이었던 이기용 목사를 제37대 대표회장으로 재추대했으며 실무 임원진을 인준했다. 교단에서는 조준철 목사(만리현교회)와 조종환 목사(오류동교회) 등이 상임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표회장 이기용 목사는 한국교회의 신뢰가 약해진 이때 교회가 다시 기도의 중심을 붙들어야 한다서울 안에서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 열린 신년기도회는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상임고문 송준영 목사의 개회기도, 대표회장 이기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기도는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의지적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행위라며 기도하는 사람과 공동체에게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리더십을 맡기신다고 강조했다.

 

“1973년 여의도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집회 당시 수많은 성도들이 새벽 이슬을 맞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던 장면을 기억한다그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셔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흔히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르지만 이는 하나님이 이 민족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루신 역사라며 기도하는 공동체와 교회가 있을 때 하나님께서 서울과 대한민국을 계속 사용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와 평화통일, 서울시민의 안녕과 교회의 부흥, 서울시청과 25개 자치구 구정, 서울시민과 시·구 공무원을 위해 기도가 이어졌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인사했으며, 전국17개광역시도연합회 대표회장 윤호균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상임회장 김재박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교회가 보여준 사랑과 헌신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26년은 서울의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이루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서울이 어떤 풍랑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 도시, 시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우리 사회는 회복과 화합이 절실한 시기라며 교회와 성도들이 드리는 간절한 기도가 대한민국이 다시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도 어려울 때마다 여호수아 19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떠오른다서울시와 의회가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호균 목사는 축사에서 “3·1운동과 광복, 그리고 한국전쟁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이 이 민족을 지켜주셨다기도하는 지도자와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인도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도하는 지도자와 교회를 중심으로 서울이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세워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교시협은 앞으로도 교회와 서울시가 협력해 시민을 섬기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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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서울 되길” 교시협 신년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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