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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에 울려 퍼진 ‘왕의 음성’… 킹스보이스, 봄날의 위로를 선물하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4.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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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스보이스오페라컴퍼니, 용산 해방교회서 ‘봄날의 행복한 콘서트’ 개최
  • 클래식부터 동요·가요까지… 세대 아우르는 선율로 지역 주민과 소통

킹스 협주.JPG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녹이는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용산 해방촌 언덕에 천상의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킹스보이스오페라컴퍼니(대표 김혜영, 이하 킹스보이스)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깊게 파고들었다.

 

지난 19,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해방교회(담임 박영국 목사)에서는 용산구교구협의회 주관으로 봄날의 행복한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해방촌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봄날을 응원하고, 삶의 여정 속에 지친 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쉼과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킹스보이스는 소프라노 김혜영 대표를 필두로 국내 최고의 크리스천 연주자들이 모인 공연팀이다. 각 분야에서 정점에 선 실력파 예술인들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문화 선교를 펼치겠다는 순수한 목적으로 뜻을 모았다.

 

이날 무대에는 김혜영 대표를 비롯해 바리톤 권용만, 테너 김현욱, 피아노 김윤경, 플라멩코 최민영, 바이올린 조아라, 보컬리스트 권세인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클래식과 향수의 만남감동의 하이라이트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윤경의 찬송가 편곡 곡인 참 아름다워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보컬리스트 권세인이 ‘You Raise Me Up’과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불러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최민영의 플라멩코 무대 축제는 정열적인 몸짓으로 장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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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바리톤 권용만, 테너 김현욱, 보컬리스트 권세인

 

테너 김현욱은 가곡 청산에 살리라뱃노래로 중후한 울림을 전했고, 소프라노 김혜영은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새타령과 깊은 울림의 ‘Amazing Grace’를 통해 관객들을 압도했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가 연주하는 동요 메들리‘Por Una Cabeza’가 시작되자, 주민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에 젖어 들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바리톤 권용만이 섬집 아기주의 은혜라를 부르며 위로의 정점을 찍었고,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이 함께 ‘4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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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바이올린 조아라, 피아노 김윤경, 플랑멩코 최민영

 

눈물과 박수 속에 피어난 복음의 꽃

 

자리에 함께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요즘 예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고 있다음악을 잘 알지 못해도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하다. 킹스보이스라는 이름처럼 우리 왕이신 예수님의 소리를 듣는 큰 감동이 모두에게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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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보이스오페라컴퍼니 김혜영 대표

 

김혜영 대표는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노래한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목소리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쉼과 힐링, 그리고 새로운 용기가 되길 바란다. 음악을 통해 많은 분이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마음의 치유를 얻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방촌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한 킹스보이스. ‘하나님의 음성을 세상에 전하겠다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희망을 잃은 시대에 큰 위로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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