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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랑스러운 국독연의 목사입니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4.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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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독연 제25회 안수식, 눈물과 환희의 사명 선포
  • 18명의 신임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무릎… “겸손히 죽기까지 충성”
  • 설립자 박조준 목사, “세상의 성공 아닌 영혼 구원의 성직… 파수꾼의 결기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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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독연 제25회 안수식에 참여한 18명의 안수 대상자들이 목사 서약을 하고 있다.

 

"선배 목사님들의 손이 머리 위에 닿는 순간,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눈물이 솟구쳤습니다. 교단 정치나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만 서는 독립교회 목사로서 더 큰 사명을 감당토록 하겠습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이하 국독연)가 지난 427일 오전 서울 CTS 아트홀에서 거행한 25회 목사안수식은 그 어느 때보다 거룩한 전율과 감동이 가득한 현장이었다. 이날 배출된 18명의 신임 목사들은 세상의 안일한 길을 거부하고, 오직 성경의 권위와 성령의 인도하심만을 따르는 독립교회 사역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며 장엄한 사역의 시작을 알렸다.

 

거룩한 멍에를 메다눈물과 감동의 안수례

 

안수식 현장은 시종일관 경건하면서도 뜨거웠다. 2부 안수식 인도를 맡은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부름에 따라 안수 대상자들이 강단 앞에 무릎을 꿇자, 장내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정적과 거룩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선배 목회자들이 두 손을 얹어 이들이 주의 종임을 선포하자, 곳곳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안수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새롭게 거듭남에 감사하며, 맡겨진 사명을 끝날까지 겸손히 받들 것을 눈물로 고백했다. 이어 진행된 안수패 수여식에서 림택권 총회장이 수여하는 안수패를 받아 든 이들의 얼굴에는 독립교회 정통 맥을 잇는 국독연의 일원이 되었다는 깊은 자부심이 서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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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위원들이 안수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식을 거행하고 있다.

 

박조준 목사 독립교회는 성직의 순수성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

 

독립교회 운동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선구자인 설립자 박조준 목사의 권면은 안수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박 목사는 과거 보장된 성공을 포기하고 독립교회의 가치를 한국 땅에 심기 위해 고난을 자처했던 자신의 길을 회고하며, 신임 목사들에게 성직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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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준 목사는 신임 목사들을 향해 세상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을 권면했다.

 

박 목사는 목사는 세상 사람과 구별된 성직자로서, 세상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영혼을 바라봐야 한다권력과 재력, 학력 앞에 비굴해지지 말고 오직 불쌍한 영혼을 위로하는 일에만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사회의 악법과 부정부패를 보고도 짖지 못하는 침묵하는 종이 되지 말라는 파수꾼의 사명을 강조하며, “돈을 만지지 말고 오직 기도와 말씀 전하는 일에만 전무할 것을 준엄하게 명령했다.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정통 독립교회위상 세운 숨은 거목

 

국독연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새로운 대안이자 자부심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데에는 설립 초기부터 모든 실무를 총괄해 온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헌신이 결정적이었다. 임 목사는 독립교회 운동이 지닌 순수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공교회적 질서와 체계를 확립하여, 국독연을 한국 독립교회의 종가(宗家)’로 안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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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독연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는 한국 독립교회 부흥의 숨은 공로자다

 

현장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임우성 목사의 치밀한 리더십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신임 목사들이 국독연 소속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당당하게 고개를 들 수 있는 것이라며 그의 공로를 치하했다.

 

앞선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총회장 림택권 목사는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가라지에 집중하지 말고 알곡을 키우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라우리는 이미 승리한 전투에 참전하는 군사들이다. 성령의 칼인 말씀을 붙들고 당당하게 사역에 임하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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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독연 총회장 림택권 목사의 설교 모습

 

안수자 대표 박효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죄인이며 부족한 자를 시련과 연단을 통해 종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드린다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도구가 되어 끝까지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교회의 희망, 국독연의 역사적 소명

 

25회 안수식은 국독연이 지닌 역사적 배경과 한국교회적 기여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교단의 정치적 굴레를 벗어나 오직 성경 중심으로 회귀하려는 국독연의 개혁 정신은 이제 한국교회의 거대한 흐름이 되었다. 신학적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복음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국독연의 정체성은 새롭게 세워진 18명의 종들에게 가장 큰 자부심의 근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인찬 목사의 예배 인도와 김시철 목사의 축도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안수식을 마친 18명의 신임 목사들은 이제 국독연이라는 든든한 울타리를 뒤로하고, 세상을 비추는 거룩한 등불이 되어 각자의 사역지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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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목사안수자]

고혜진, 강문정, 김미정, 김신애, 김재현, 김주성, 김창익, 박상철, 박효춘, 손상일, 손한성, 설지영, 이길홍, 이요한, 이창은, 임화목, 유정우, 홍종렬

 

[안수위원]

박조준, 림택권, 임우성, 박순형, 이형노, 정인찬, 임재환, 정일웅, 장영출, 오원호, 김열, 강대형, 최재복, 김기배, 조희완, 김진호 목사, 김시철, 정성진, 정균양, 림준식, 최석봉, 권문상,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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