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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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허공 속에 떠도는 홀씨일까요?”
지지난 주 목요일에는 국회의장 공관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글로벌 투게더’ 임원진과 ‘글로벌 에듀’ 대표 몇 사람이 참석하는 자리였습니다. ‘글로벌 투게더’는 지구촌 후진국가에 주로 의료와 보건시설을 후원하는 단체이고, ‘글로벌 에듀’는 아프리카를 비롯해서 후진국들에게 학교를 지어주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기관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글로벌 에듀의 이사장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갔더니 ...- 오피니언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4.05.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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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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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시간 앞에 서글프지 않은 것은 없다구요?
지난 화요일 오전에는 총회 은급부에서 주최하는 은퇴목회자 위로회 모임을 저희 교회에서 가졌습니다. 그런데 시작이 10시 반인데 한 8시 반부터 오신 분들이 계시고 9시가 되니까 비서들이 출근하기도 전인데 제 방에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계셨습니다. 저와 정말 관계를 끊을 수 없는 분들이 오셨기 때문에 거절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 분들을 만나고 교통비나 격려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10시 반이 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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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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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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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꽃잎을 물고 나는 새”
“새 한 마리가 지는 꽃잎을 물고 날아 간다 / 입에 문 꽃잎이 떨어질까 봐 / 소리를 지르지도 못하고 / 눈물을 흘리며 날아 간다 / 새 둥지로 날아가나 살펴보니 / 둥지를 지나 머나먼 세계로 간다 / 저 아득한 그리움의 세계로 / 구겨진 사랑의 편지 한 장 물고 날아간다.” 이 시는 지난주 목요일 오후에 갑자기 생각나서 쓴 짧은 시 구절인데요. 지난 주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 3일이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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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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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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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내 마음 흙이 되어”
제가 옛날에 쓴 ‘내 마음 강물 되어’라는 시가 있습니다. “내 마음 강물 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 멈추라 하여도 흘러야만 합니다 / 보냄을 아쉬워 않고 돌아옴을 반기지 않고 / 다시 옴을 그리워하지도 않습니다 / 멈추지 않고 흐르는 것만이 행복이고 기쁨인 것을 흐르고 또 흐릅니다 / 미움도 원망도 슬픔도 고통도 고일 겨를 없어서 / 흐르고 흘러가고 있습니다 멈추고 붙잡는 것이 속절없는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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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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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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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우리들만의 아주 특별한 밤
저는 故 이어령 교수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령 교수님이 누구이십니까? 천의무봉의 필력으로 끝없는 지식을 거대한 산맥처럼 이어가셨고 '디지로그' '젊음의 탄생' '생명이 자본이다' 등과 같은 고정관념의 틀을 깨뜨리는 창조적 신지식의 세계를 보여주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저의 문학세계를 인정해 주시고 시집 ‘꽃씨’ 추천사에서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한국시사의 첫...- 오피니언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4.04.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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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험한 세상 사잇꾼 되어”
이어령 선생님은 생전에 '사잇꾼'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이쪽과 저쪽의 사이를 좋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조직은 망하지 않아. 개발부와 영업부, 두 부서를 오가며 서로의 요구와 불만을 살살 풀어주며 다리 놓는 사람, 그 사람이 인재고 리더야. 리더라면 그런 '사잇꾼'이 되어야 하네. 큰소리치고 이간질하는 '사기꾼'이 아니라 여기저기 오가며 함께 뛰는 '사잇꾼'이 돼야 해.”(이어령의 마지...- 오피니언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4.03.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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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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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그대, 웃으라고 꽃피지요”
언제부터인가 저희가 지하철역과 분당선 전철, 교회 외벽에 교회 이미지 광고를 했습니다. 아름다운 문구를 새겨서 제 사진도 넣고 예배 시간도 안내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대형교회가 자꾸 개교회주의적 홍보에 너무 치우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공익적 홍보로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 사진도 빼고, 예배 시간도 뺐습니다. 다만 어떤 이단이나 사이비 단체의 홍보가 아니...-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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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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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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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저녁형 인간이 아침을 깨우다”
저는 원래 저녁형 인간으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시험공부를 해도 주로 날을 새기도 했고 낮에 잠을 잤습니다. 낮에 공부를 하는 것보다 밤을 새워 저녁에 공부하면 서너 배 이상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광주신학교를 다니며 백암교회를 개척할 때도 깊은 저녁에 공부를 했습니다. 오후에 학교를 마치고 오면, 부지런히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전도를 하고 깊은 밤이 돼서야 레포트를 작성하고 공부했습니...-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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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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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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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순수하면서도 광활하렵니다.”
작년 연말쯤이었던가요? 유럽 코스테 측으로부터 강사 요청 공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송원석 비서목사를 통해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멀리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는 것도 부담스럽고, 젊은이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도 역시 어색함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몇 주가 흘렀는데 갑자기 코스테 대표이신 한은선 목사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목소리라도 들어보려고 안부 전화를 드렸죠. 이런저런 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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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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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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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살아 있기에 글을 쓴다”
확실히 요즘은 옛날 총회장 시절보다는 달리 조금 덜 바쁩니다. 총회장과 한교총 대표회장으로 섬길 때는 분초를 쪼개가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마음은 바쁩니다. 마음이 바쁘다 보니까 때로는 불안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존재적 불안은 아니고 뭔가를 준비하지 못하고 미리 할 것을 해놓지 않았을 때 불안한 마음이 찾아옵니다. 예를 들어 설교 준비가 안 되었다든지 강의안이나 칼럼 ...- 오피니언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4.02.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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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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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성도와 목사는 품격을 지켜야”
지난 월요일 낮에는 이슬비가 내리더니 저녁에는 갑작스럽게 눈바람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눈이 오면 무조건 산행을 하는 습관이 있거든요. 산에 가니까 역시 길에는 쌓이지 않았던 눈이 고스란히 하얗게 쌓여 있었습니다. 벤치에도 눈이 하얗게 쌓여 있었는데, 앉아 보고 싶었지만 눈이 쌓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앉지를 못하고 우두커니 서 있기만 했습니다. 교회 뒷산만 잠시 갈까 싶었는데 너무 아쉬워서 죽현...-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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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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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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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역사의 거울 앞에서 외친 유레카!
제가 총회장 시절에 저의 행보를 은근히 비판하던 기자가 있었습니다. 저와의 관계를 봐서라도 얼마든지 칭찬 기사를 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칭찬에 아주 인색하였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그 분이 제 총회장 시절의 업적을 웅장하게 찬하하는 기사를 쓴 것입니다. 박형룡 박사와 정규오 목사 중심의 51인 신앙동지회의 역사가 묻힐 뻔했는데, 다행히 105회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가 이걸 밝혀...- 오피니언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4.02.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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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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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추억을 재현하면 젊음이 온다”
추억이란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주신 선물일 것입니다. 기억과 추억은 또 다른 차원이죠. 동물도 본능적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러나 동물은 추억의 사유를 할 수는 없습니다. 짐승들에게 무슨 추억의 인문학이나 심리학 같은 것이 있겠습니까? 추억이란 기억보다 몇 차원이나 높은, 뭔가 아름답고 푸근하게 채색되고 윤색되어 있는 차원의 기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똑같은 기억이라 하더라도 그 기억이 ...- 오피니언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4.01.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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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성령의 페르소나가 되고 싶다
지난주는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광주에서 있었던 전국장로회 모임에서 설교를 하고 대구에 가서 영남협의회에서 설교를 하고 또 대전에서는 전국호남협의회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글로벌 에듀 신년하례회에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곳이지만 같은 설교를 하면 안 됩니다. 왜냐면 중복해서 참석한 분도 계시고 또 기자들이 오기 때문에 재탕 설교를 한다고 할까 봐서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목...-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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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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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설산에 가서, 설산이 되다
지난 화요일 저녁에 야간산행을 했습니다. 저는 머리가 복잡할 때나 아니면 모든 일을 다 끝내고 나면 산행을 합니다. 그날은 다음 날 있을 수요설교, 그리고 금요 철야기도와 다음주 주일설교까지 다 준비를 하고 아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산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런데 산 초입에 누군가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눈이 조금 녹아 흐른 것 같아서 제가 머리 부분에 눈을 덮어서 쓰다듬어 놨습니다. 표정도 ...- 오피니언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4.01.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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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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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허공 속에 떠도는 홀씨일까요?”
지지난 주 목요일에는 국회의장 공관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글로벌 투게더’ 임원진과 ‘글로벌 에듀’ 대표 몇 사람이 참석하는 자리였습니다. ‘글로벌 투게더’는 지구촌 후진국가에 주로 의료와 보건시설을 후원하는 단체이고, ‘글로벌 에듀’는 아프리카를 비롯해서 후진국들에게 학교를 지어주고 교육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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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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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시간 앞에 서글프지 않은 것은 없다구요?
지난 화요일 오전에는 총회 은급부에서 주최하는 은퇴목회자 위로회 모임을 저희 교회에서 가졌습니다. 그런데 시작이 10시 반인데 한 8시 반부터 오신 분들이 계시고 9시가 되니까 비서들이 출근하기도 전인데 제 방에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계셨습니다. 저와 정말 관계를 끊을 수 없는 분들이 오셨기 때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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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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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꽃잎을 물고 나는 새”
“새 한 마리가 지는 꽃잎을 물고 날아 간다 / 입에 문 꽃잎이 떨어질까 봐 / 소리를 지르지도 못하고 / 눈물을 흘리며 날아 간다 / 새 둥지로 날아가나 살펴보니 / 둥지를 지나 머나먼 세계로 간다 / 저 아득한 그리움의 세계로 / 구겨진 사랑의 편지 한 장 물고 날아간다.” 이 시는 지난주 목...-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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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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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내 마음 흙이 되어”
제가 옛날에 쓴 ‘내 마음 강물 되어’라는 시가 있습니다. “내 마음 강물 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 멈추라 하여도 흘러야만 합니다 / 보냄을 아쉬워 않고 돌아옴을 반기지 않고 / 다시 옴을 그리워하지도 않습니다 / 멈추지 않고 흐르는 것만이 행복이고 기쁨인 것을 흐르고 또 흐릅니다 /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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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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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우리들만의 아주 특별한 밤
저는 故 이어령 교수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령 교수님이 누구이십니까? 천의무봉의 필력으로 끝없는 지식을 거대한 산맥처럼 이어가셨고 '디지로그' '젊음의 탄생' '생명이 자본이다' 등과 같은 고정관념의 틀을 깨뜨리는 창조적 신지식의 세계를 보여주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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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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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험한 세상 사잇꾼 되어”
이어령 선생님은 생전에 '사잇꾼'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이쪽과 저쪽의 사이를 좋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조직은 망하지 않아. 개발부와 영업부, 두 부서를 오가며 서로의 요구와 불만을 살살 풀어주며 다리 놓는 사람, 그 사람이 인재고 리더야. 리더라면 그런 '사잇꾼'이 되어야 하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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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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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그대, 웃으라고 꽃피지요”
언제부터인가 저희가 지하철역과 분당선 전철, 교회 외벽에 교회 이미지 광고를 했습니다. 아름다운 문구를 새겨서 제 사진도 넣고 예배 시간도 안내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대형교회가 자꾸 개교회주의적 홍보에 너무 치우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공익적 홍보로 바꾸기 시작...-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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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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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저녁형 인간이 아침을 깨우다”
저는 원래 저녁형 인간으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시험공부를 해도 주로 날을 새기도 했고 낮에 잠을 잤습니다. 낮에 공부를 하는 것보다 밤을 새워 저녁에 공부하면 서너 배 이상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광주신학교를 다니며 백암교회를 개척할 때도 깊은 저녁에 공부를 했습니다. 오후에 학교를 마...-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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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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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쯤이었던가요? 유럽 코스테 측으로부터 강사 요청 공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송원석 비서목사를 통해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멀리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는 것도 부담스럽고, 젊은이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도 역시 어색함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몇 주가 흘렀는데 갑자기 코스테 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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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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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살아 있기에 글을 쓴다”
확실히 요즘은 옛날 총회장 시절보다는 달리 조금 덜 바쁩니다. 총회장과 한교총 대표회장으로 섬길 때는 분초를 쪼개가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마음은 바쁩니다. 마음이 바쁘다 보니까 때로는 불안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존재적 불안은 아니고 뭔가를 준비하지 못하고 미리 할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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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성도와 목사는 품격을 지켜야”
지난 월요일 낮에는 이슬비가 내리더니 저녁에는 갑작스럽게 눈바람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눈이 오면 무조건 산행을 하는 습관이 있거든요. 산에 가니까 역시 길에는 쌓이지 않았던 눈이 고스란히 하얗게 쌓여 있었습니다. 벤치에도 눈이 하얗게 쌓여 있었는데, 앉아 보고 싶었지만 눈이 쌓인 모습이 너무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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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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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역사의 거울 앞에서 외친 유레카!
제가 총회장 시절에 저의 행보를 은근히 비판하던 기자가 있었습니다. 저와의 관계를 봐서라도 얼마든지 칭찬 기사를 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칭찬에 아주 인색하였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그 분이 제 총회장 시절의 업적을 웅장하게 찬하하는 기사를 쓴 것입니다. 박형룡 박사와 정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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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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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란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주신 선물일 것입니다. 기억과 추억은 또 다른 차원이죠. 동물도 본능적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러나 동물은 추억의 사유를 할 수는 없습니다. 짐승들에게 무슨 추억의 인문학이나 심리학 같은 것이 있겠습니까? 추억이란 기억보다 몇 차원이나 높은, 뭔가 아름답고 푸근하게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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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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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광주에서 있었던 전국장로회 모임에서 설교를 하고 대구에 가서 영남협의회에서 설교를 하고 또 대전에서는 전국호남협의회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글로벌 에듀 신년하례회에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곳이지만 같은 설교를 하면 안 됩니다. 왜냐면 중복...-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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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저녁에 야간산행을 했습니다. 저는 머리가 복잡할 때나 아니면 모든 일을 다 끝내고 나면 산행을 합니다. 그날은 다음 날 있을 수요설교, 그리고 금요 철야기도와 다음주 주일설교까지 다 준비를 하고 아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산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런데 산 초입에 누군가가 눈사람을 만들어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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